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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바람그림책 95권. 화창한 날, 채소밭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립니다. 개구리, 뱀, 토끼, 쥐, 두더지, 거북이가 자신들을 닮은 자동차를 타고 출발선에 서 있어요. 깃발이 내려가는 신호와 함께 모두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근밭을 지나 무밭, 양파밭, 배추밭을 지납니다. 이어서 온실로 들어가 피망, 가지, 오이, 토마토를 요리조리 피하며 달립니다. 그러고는 높다랗게 쌓여 있는 호박 산을 통과하고, 연잎이 피어 있는 연못을 가로지릅니다. 서로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엎치락뒤치락 달리는데 뱀차가 그만 고구마 줄기에 엉키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본 개구리차가 약 올리며 지나가는데, 이런! 뱀차가 개구리차를 덥석 물었습니다. 과연 자동차 시합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승은 누가 하게 될까요? 20200617_02_01.jpg 20200617_02_02.jpg 20200617_02_03.jpg 20200617_02_04.jpg 20200617_02_05.jpg 20200617_02_06.jpg 20200617_02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책 읽어 주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구어체로 구성한 문장! 『채소밭 차차차』는 그림책을 보는 유아는 물론, 그것을 읽어 주어야 하는 부모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문장을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표현해 놓았지요. 이런 세심한 구성은 부모가 편하고 재밌는 책 읽기를 하게 합니다. 『채소밭 차차차』의 문장을 살펴보면, ‘채소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부부 부-웅!’, ‘아, 거북이차만 엉금엉금!’과 같이 구어체 표현이 많습니다. ‘-했습니다.’와 같은 문어체로 끝맺지 않아요. 자동차 시합을 안내하는 아나운서의 해설을 그대로 받아 적어 놓은 것처럼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지요. 또, 읽기 쉬운 짧은 문장들과 단어 사이사이에 있는 쉼표, 그리고 적재적소에 감탄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부모는 글을 따라 읽기만 해도 멋진 해설가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동차 경주가 보여주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은 읽는 부모로 하여금 더욱 흥을 돋우고, 보고 듣는 아이들로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책을 읽는 부모의 감정은 결국 아이가 전달받습니다. 부모가 책 읽는 재미를 느낀다면 아이 또한 그림책을 보다 더 재밌게 느끼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채소밭 차차차』는 부모도 아이도 그림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레 만들어 줍니다. 자동차 경주로 알아보는 동물들의 생태 특징 『채소밭 차차차』 자동차 경주에 나서는 동물들은 토끼, 개구리, 뱀, 두더지, 거북이, 쥐입니다. 이들은 각자 제 모습과 유사한 자동차를 타고 달립니다. 여러 가지 채소밭, 호박이 쌓여 있는 산, 연못 등의 장애물을 통과할 때마다 동물들은 각자의 특징을 드러냅니다. 두더지는 땅을 파서 새로운 길을 만들고, 토끼와 개구리는 뜀뛰기를 하며 산을 오르고, 뱀은 미끄러지듯 틈새를 파고들고, 쥐는 앞니로 갉작갉작 갉으며 나아가고, 거북이는 엉금엉금 답답하게 뒤처지다가도 물에서는 쏜살같이 따라잡습니다. 하나같이 동물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자동차들입니다. 무엇보다 고구마 줄기에 뒤엉킨 뱀차가 개구리차를 꿀꺽 삼키려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뱀과 개구리 사이의 먹이사슬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채소밭 차차차』는 아이들이 자동차 경주를 보며 자연스레 동물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생태 환경을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식물들의 특성을 세심하게 표현한 그림책 『채소밭 차차차』의 배경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들로 가득 채워진 채소밭입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당근이나 무, 파 등은 바깥 경기장에 등장하고, 이후 온실 경기장에는 가지, 오이, 토마토 등이 보입니다. 또, 연못에서는 연꽃이 어떻게 자라나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지, 고구마나 감자처럼 땅속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어떤 모습인지를 평면으로 잘라 표현했습니다. 채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쉬이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지요. 아이들은 『채소밭 차차차』 그림책을 보며 자연스레 채소들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やぎたみこ(야기 다미코)는 일본 긴키 지방 효고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채소 가운데 토란을 가장 좋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주먹밥 섬』 『건강 전사 다이즈레인저』 『푸쿠미미』 『아무도 모를걸!』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슈르하고 따뜻한 유머를 섞은 독특한 화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 「ほげちゃん(호게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유아·아동용 그림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

  • 「ほげちゃん」 시리즈 (가이세이샤)

  • 『おにぎりがしま』(브론즈신샤)

  • 『どんめくり』『どんどんめくり』(브론즈신샤)

  • 『おはぎちゃん』(가이세이샤)

  • 『やさいばたけカーレース』(하쿠센샤)

  • 『かえるのほんや』(PHP연구소)

작품 세계와 특징

그림책 「ほげちゃん」은 평범한 가정의 봉제 인형을 주인공으로, 짓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실적 배경 묘사와 대비되는 유머러스한 설정이 특징이며, 작가는 입체 모형을 만들어 공간 구도를 검증하는 등 사실감을 중요시한다. 한편 「どんめくり」 시리즈는 위아래로 나뉜 페이지를 조합해 200가지가 넘는 단어와 그림을 즐기는 ‘메쿠리(めくる)’ 형식의 놀이책으로, 식문화와 언어유희를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현재도 새로운 「ほげちゃん」 시리즈 및 『どんどんめくり』 등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웃는 그림책”을 모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품들은 세밀한 표현력과 발상, 그리고 일상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일본 현대 그림책계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