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방울토마토처럼…
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심으면서 생각했어요. ‘요즘 소원이 있는데, 어떡하면 이룰 수 있을까?’ 생일 케이크 촛불을 한 번에 불어 끄고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실패했어요. 공원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는 방법도 실패했고요.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비는 방법까지 실패하고 말았죠. 책 속 주인공처럼 주전자를 문지르면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나타날까요? 제비 다리를 고쳐 주고 소원을 이뤄 주는 씨앗을 얻어 볼까요? 아니면 동굴에 들어가 쑥과 마늘을 먹으며 소원을 빌어 볼까요? 하지만 난 책 속 주인공도 아니니까, 가망성이 없겠죠? 그저 가만히 기다려 보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내다본 마당에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가 보였어요. 혹시 방울토마토를 통해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반전이 펼쳐져요.
정말 멋진 그림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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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재미있는 일을 상상하고, 처음 가는 길을 둘러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찾은 생각 조각들을 모으고 키우다 보니 이번 그림책을 내게 되었어요. 지금은 강원도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하정산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