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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누리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예요. 길을 갈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잠들기 전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지요. 그래서 천장부터 바닥까지 빼곡하게 책이 쌓여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가고 싶어 해요. 하지만 누리가 모르는 아주 큰 도서관이 또 있답니다. 그 도서관은 우리와 아주 가까이 있고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낄 수 있어요. 그 도서관이 어디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 함께 누리를 따라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가 볼까요? 20200904_07_01.jpg 20200904_07_02.jpg 20200904_07_03.jpg 20200904_07_04.jpg 20200904_07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누리가 만난 두 개의 세상 누리에게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 책을 통해 세상을 알고 느끼고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를 꿈꾸지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늘 책만 보는 누리가 걱정스럽습니다. 왜일까요? 잠든 누리는 꿈속에서 커다란 책을 타고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갑니다. 그리고 책 속으로 들어가 경이로운 우주와 깊고 깊은 땅속 나라, 수억 년 전의 공룡을 만나지요. 책은 이렇게 우리가 직접 겪을 수 없는 세상을 배우고 상상하게 합니다. 그러다 누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진짜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진짜 세상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일상의 마을, 바다 건너 먼 나라의 놀라운 일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알게 되지요. 드디어 진짜 세상과의 소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세상이 들려주는 이야기 누리는 잠에서 깨어나 진짜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책으로만 알고 느끼는 세상은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 쌓은 경험을 따라갈 수 없지요.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상상력을 넓히는 활동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회에 관심을 갖는 활동도 중요하지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알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말 그대로 책이 가득 쌓인 엄청난 크기의 도서관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 주변, 사회, 지구, 이 세상 자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독서와 공부에 지칠 때면 휴대 전화를 보는 대신 밖으로 나와 주위의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길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지구가 조금 더 깨끗해지기를 바랍니다. 동식물이 누군가의 쾌락을 위해 위협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을 당연하게 누리기를 바랍니다. 좀 더 따뜻한 세상에서 서로서로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런 고운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봄 속으로 풍덩>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