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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숲속 마을에 평화롭게 사는 동물들이 있어요. 하지만 겉으로만 친한 척, 뒤에서는 쑤군대며 서로를 흉보고 손가락질하는 친구들이에요. 모든 사람들에겐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기보단 단점을 더 빨리 보게 되고 찾지요. 토끼의 짧은 발은 산위로 빠르게 올라갈 때 더없이 유용하지만 친구들에게는 뒤뚱거린다는 놀림을 받고, 두더지는 햇볕이 많은 곳에서는 살지 못하기 때문에 땅 속에 굴을 파고 살지만 그것 때문에 먹을 것을 숨겨 놓고 혼자 먹는다는 욕심꾸러기로 오해를 받지요. 스컹크는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목욕을 안 하는 게으름뱅이로 놀림을 받지만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다른 동물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모르지요. 물에서도 살 수 있으며 땅 위에서도 살 수 있는 거북이는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는 너무 느림보지요. 꽥꽥 시끄러운 거위는 소리를 통해 위험에 닥쳤을 때 다른 거위들에게 알려주는 데는 그만한 소리도 없지요. 조금만 마음을 열고 친구들을 바라보면 흉보고 손가락질 했던 그 단점이 그 친구의 장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건넛마을 무서운 늑대들이 숲속마을에 쳐들어온 거예요. 서로 흉보고 손가락질만 하던 숲속 친구들은 도망가자 하면 겁쟁이라고 놀릴까봐 또 힘을 합쳐 싸우자고 하면 잘난 척 쟁이라고 흉볼까봐 말도 못하지요. 과연 숲속마을에 서로 흉만 보고 단점만 보이던 숲속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친구들 함께 가 볼까요? 20200911_07_01.jpg 20200911_07_02.jpg 20200911_07_03.jpg 20200911_07_04.jpg 20200911_07_05.jpg 20200911_07_06.jpg 20200911_07_07.jpg 20200911_07_08.jpg 20200911_07_09.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그림책과 미술 치료를 공부했어요. 제2회 한마음 불교 그림책 공모전 <내가 너에게 주고싶은 것>으로 2등을 수상했고 그린 책<누가 숲을 지켰을까?><엄마랑 음악놀이 아가랑 미술 놀이><이스라엘의 첫번째왕 사울><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이 있어요. 쓰고 그린책<의자선인장>, <단비가 데려온 고래>가 있어요. 현재 마음치유 그림책학교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에게 그림과 글로 마음을 치유하는 수업을 진행하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