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배 섬 사람들이 남긴 지도책, 그 속에 담긴 기기묘묘한 세상의 이야기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다섯 번째 책을 넘겨 봅니다. R부터 V까지의 알파벳 다섯 글자를 닮은 나라들. 프랑수아 플라스가 소개하는 이 다섯 나라에는 어떤 풍경들이 담겨 있을까요? 한 노예 상인이 본 신비로운 풍경, 지진으로 묻혀버린 유적이 가진 섬세한 아름다움……. 하지만 땅은 외지인의 접근을 거부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비밀을 감춥니다. 그 고집 덕분에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현실인 듯, 전설인 듯 경계를 알 수 없이 다가옵니다.
1957년 4월 26일, 프랑스 에장빌에서 태어났다. 그림책과 모험담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삽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에스티엔느에서 시각 표현을 공부하고 그후 전집에 삽화를 그리며 조심스럽게 꿈을 이뤄갔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만의 기획에 몰두했다. 1987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몇 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뒤로도
어린이 책을 쓰는 일에 열정을 쏟았다. 작가는 1992년에 이 책『마지막 거인』을 발표하면서 작가이자 삽화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