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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상’의 가치! 지금처럼 ‘일상’이란 단어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 또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을 있게 해 주는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요즘, 함께여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흘러갑니다. 『깜박해도 괜찮아』는 이처럼 소소하지만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작품입니다. 늘 깜박깜박하는 할머니 개미 ‘깜박이’와 ‘도솔 친구들’의 에피소드는 깜박깜박해도, 조금 느리거나 서툴러도, 실수하거나 틀려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와 위안을 건넵니다. 20201015_09_01.jpg 20201015_09_02.jpg 20201015_09_03.jpg 20201015_09_04.jpg 20201015_09_05.jpg 20201015_09_06.jpg 20201015_09_07.jpg 20201015_09_08.jpg 20201015_09_09.jpg

출판사 보도자료

☆ 강력한 한 방이 없으면 어때! _ 소소한 일상으로도 행복의 기운을 전하는 우화 할머니 개미 ‘깜박이’와 ‘도솔 친구들’의 일상은 아주 평범하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달콤한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오른쪽으로 저어 만들어서 더 맛있는 딸기잼을 나누어 먹는다. 큰 긴장감 있는 사건이나 갈등 없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일상이 흐른다. 깜박이는 흐릿한 기억력 때문에 자꾸 깜박하지만, 그런 깜박이 옆에는 항상 도솔 친구들이 함께여서 ‘행복’하기만 하다. 이곳에는 차별이나 편견도, 악역이나 악당도 없다. 그럼에도 심심하거나 무료하지 않다. 우리 인생은 큰 사건의 축적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이니까.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의 강력한 한 방이다. ★ 깜박깜박하면 어때! _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깜박해도 괜찮아》는 치매 할머니가 주인공인 이야기지만, 동정심이나 안타까움이 일지는 않는다. 깜박이는 ‘깜박하는’ 것에 개의치 않고 자신을 받아들인다. 깜박깜박해서 일어날 수 있는 웃음이 더 많다. 그래서 부족한 나도 괜찮고, 부족하지 않은 나도 괜찮다. 그런 마음과 태도가 ‘행복’의 첫째 조건이 아닐까. 무엇보다 깜박이 곁에는 깜박이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도솔 친구들이 있어, 오늘도 깜박이는 깜박해도 괜찮다. “내가 또 깜박했어. 오늘도 미안.” “괜찮아. 깜박하는 걸 보니 우리 깜박이가 맞습니다.” -본문 중에서 ☆ 시대를 역행하면 어때! _ ‘함께’라서 ‘행복한’ 공동체 안에서 찾는 삶의 묘미 개미도 사람도 공동체 생활을 한다. 깜박이와 도솔 친구들이 사는 개미 마을 역시 서로서로 힘을 모아 살아가는 곳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함께’ 부족한 누군가를 돕고 배려하고, 서로 보듬으며 마음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도솔 친구들은 자기 이름을 자꾸 까먹는 깜박이를 기다려 주고, 깜박이는 수줍음이 많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자기만의 인사법을 슬쩍 귀띔해 준다. 개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즘, 개인주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작품은 ‘함께’라서 조금 더 ‘행복한’ 더불어 사는 삶의 묘미를 알려 준다. 지금도, 미래에도 필요한 공동체 생활의 영속성을 일깨워 준다. ★ 노인경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토끼, 고양이, 곰, 다람쥐 등 다양한 동물이 주인공인 그림책은 많으나 ‘개미’가 주인공인 이야기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 작가로 인정받는 노인경 일러스트레이터. 단순히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해석하고 연출하는 작가의 상상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개미’ 캐릭터를 탄생시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형광 연두의 색채는 작품이 가진 따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ohinkyung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2000년 국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2002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오랫동안 꼼꼼이 자리잡아 쉽게 잊쳐지지 않는 소중한 감정들을 작고 진솔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