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_07.jpg
초대받은 아이들 korea.jpg
  • 그림작가 이명애
  • 글작가 황선미
  • 출판사 이마주
  • 페이지
    76 쪽
  • 발행일
    2020-10-05

책 내용

생일날 초대받지 못한 어린이의 마음은 서운함 이상의 것이 생깁니다. 초대받은 아이들로부터 자신은 ‘초대받지 못한 존재’라는 부끄러움과 그걸 견디려 애쓰는 힘겨움도요. 초대를 한 아이 뿐만 아니라 초대받은 모든 아이들한테 자신이 거절당했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됩니다. 주인공 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서는 성모와 반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 까요? 이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민서를 지지하고 기다려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든든한 선생님? 다정한 부모님? 결국 그 답을 찾는 건 바로 어린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 황선미 작가의 『초대받은 아이들』은 ‘우리 의식’에서 소외된 어린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2001년에 출간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그 동화가 어린이의 작은 표정,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은이명애 작가의 따뜻한 그림과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20201021_07_01.jpg 20201021_07_02.jpg 20201021_07_03.jpg 20201021_07_04.jpg 20201021_07_05.jpg 20201021_07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너를 알아보는 나 공부도 곧잘 하고 책을 좋아하는 조용한 민서. 애들을 귀찮게 하지도 않고 말썽도 부리지 않아 특별히 눈에 띌 일도 없습니다. 반면에 말솜씨도 좋고 개그맨처럼 웃기는 반장 성모는 한 늘 주목을 받고 인기도 많습니다. 민서도 다른 아이들처럼 성모와 어울리고 싶지만 끼지 못해요. 그저 먼발치에서 곁눈질하고 자신을 책망하며 시무룩할 뿐이지요. 그런데 기회가 왔습니다. 곧 있으면 열릴 성모의 생일 파티요. 초대만 받는다면 민서는 그동안 몰래 몰래 그려온 성모의 모습이 담긴 그림 공책을 선물할 겁니다. 초대만 받는다면요. 하지만 이번에도 민서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전학 온 지 한 달도 안 되는 기영이도 초대를 받았는데 말입니다. 화가 나고 너무 속상해서 가슴 가운데가 아프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엄마는 그런 맘도 몰라주고 잔소리만 합니다. 드디어 성모의 생일날. 민서의 가방에서 카드가 한 장 발견됩니다. '내 생일에 너를 초대해'라고 쓰인 카드가요. 민서를 초대한 사람은 성모일까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의식’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우리 의식은 같은 집단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강력한 일체감과 동일화 의식을 말합니다. 이 또래 어린이들에게 우리 의식을 확인하고 단단해지는 계기 가운데 하나는 ‘생일 파티’입니다. 나는 생일에 초대받은 적이 별로 없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나도 좋아하는 친구 생일에 초대받고 싶다. 솔직히 말하자면 초대받은 애들이 너무나 부럽다. 불공평한 세상이다. 어째서 어떤 애들은 생일마다 초대받고 어떤 애는 그렇지 못할까. -『초대받은 아이들』중에서 금요일이다. 학교에 있기가 정말 싫었다. 애들은 빨리 생일잔치에 가고 싶어서 수업을 지겨워했고, 나는 그런 애들이 보기 싫어서 지겨웠다. -『초대받은 아이들』중에서 생일날 초대받지 못한 어린이의 마음은 서운함 이상의 것이 생깁니다. 초대받은 아이들로부터 자신은 ‘초대받지 못한 존재’라는 부끄러움과 그걸 견디려 애쓰는 힘겨움도요. 초대를 한 아이 뿐만 아니라 초대받은 모든 아이들한테 자신이 거절당했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됩니다. 주인공 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서는 성모와 반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 까요? 이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민서를 지지하고 기다려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든든한 선생님? 다정한 부모님? 결국 그 답을 찾는 건 바로 어린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내 친구를 알아보는 눈은 나에게 있어요. 우리는 모두 제법 괜찮은 눈을 가졌답니다. 그러자면 나 자신을 먼저 귀하게 여겨야겠지요. 우리는 모두 초대를 받아 이 세상에 왔으니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황선미 작가는 20년 전 동화를 새로 개정하면서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지 않는 표현과 상황을 과감히 덜어내고 수정했습니다. 이명애 작가의 섬세한 그림은 이야기에 온기를 더합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또래 집단에서 어울림을 처음 배워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서툰 인간 관계 속에서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게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yungaelee


먹 향이 좋아 대학에 동양화를 공부했고, 지금은 그 향을 그림책에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권의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플라스틱 섬]은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과 현상을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며 공감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