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왕국 마야의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커토크에 있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소년 픽은 비의 신 샤크와 포커토크 대결을 벌입니다. 그 시합에서 픽이 이기면 비가 내리고, 비의 신 샤크가 이기면 픽은 개구리가 되어 영원히 샤크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운명과 자연신 앞에 겸허하면서도, 나쁜 운명을 뛰어넘어 삶을 개척하려는 마야인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 작업한 그림은 화려한 색과 대담한 구도, 정교한 솜씨와 적절한 그림자 효과로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데이비드 비스니에프스키 (David Wisniewski)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과 미국 전역을 돌면서 서커스 광대, 인형 극단 공연 등을 하다가 미국 메릴랜드에 가족과 함께 정착했습니다. 특수한 칼로 색종이를 잘라 그림을 작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진흙 거인 골렘』으로 1997년 칼데콧 상을 받았고,『비의 신과 겨룬 소년』을 지었습니다. 2002년 9월 11일 49년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