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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 숲속 여행』은 작가가 새롭게 만든 캐릭터 ‘몰랑이’와 ‘돌랑이’가 잣나무 숲으로 소풍을 가서 만나는 다양한 열매들과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잣송이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넛츠 캐릭터들을 만나고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숨은 호두 할머니를 잣송이 할아버지가 찾아내어 씨름 구경에서부터 왁자지껄 신나는 팝콘밴드 행진을 함께 하다가 때로는 세상의 잘못된 생각에 호통치는 잣송이 할아버지의 모습도 봅니다. 잃어버린 아이 도토리를 되찾은 도토리 엄마가 초대한 파티에서는 씨름의 승패도 템포도 모두 잊은 채 오롯이 파티를 즐기는 넛츠들의 매력적인 모습에 빠져 듭니다. 몰랑이와 돌랑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너티너티송’을 신나게 부르며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 우리 함께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20210126_03_01.jpg 20210126_03_02.jpg 20210126_03_03.jpg 20210126_03_04.jpg 20210126_03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그림책〈아씨방 일곱동무〉, 〈넉 점 반〉, 〈봉지공주 봉투왕자〉의 작가 이영경의 신작 이른바 ‘넛츠 스토리’ 몰랑이와 돌랑이가 함께 만든 ‘너티너티송’ 악보와 이영경 작가님의 멋진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직접 불러주신 노래 영상도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작은 열매들이 흥겨운 리듬 속에서 만들어내는 작은 세계! “빠른 게 다 좋은 건 아니라고!!!” ‘그래!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의인화된 넛츠들을 통해 느껴지는 삶의 희로애락 어디서든 존재감을 뽐내는 각양각색의 견과류들 팝콘 밴드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지만 느리다는 이유로 하지 못하게 되자 화가 난 잣송이 할아버지는 ‘빠른 게 다 좋은 건 아니라’며 강력하게 항의해 봅니다. 의인화된 넛츠들이 연출하는 해학과 유쾌함에 더해 감정적 울림으로 삶에 대한 태도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를 잃어버린 도토리 엄마는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며 냄새도 맡아보고 요리조리 만져보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낸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오랜 지혜의 메시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자기 긍정의 마음이다. 각자 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가 사랑하는 세상. 각양각색의 견과류들의 특징이 잘 스며든 다양한 캐릭터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장면마다 익살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에 작가만의 표현이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 짓게 한다. 다양한 매력을 가득 품은 그림책 작가가 탄생시킨 ‘주먹이’와 ‘넉 점 반’의 주인공 캐릭터의 또 다른 변신 옛이야기들 속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아내서 작가만의 스타일로 발전시키는 이영경 작가의 그림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다. 이영경 작가가 만들어낸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흥미로운 스토리에는 작가 특유의 재치와 익살이 녹아있어 보는 이도 자연스럽게 숲 속 여행에 빠져들게 한다. 일상의 소재에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넣어 살아 숨쉬는 캐릭터에 숨겨진 재미와 감각적인 글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송』 악보와 작가님이 직접 우쿨렐레로 연주한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넛츠 스토리’에 푹 빠져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 뒤표지 QR코드를 통해서, 작가가 직접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부른 『너티너티송』 노래가 담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명덕초등학교, 대명여중, 경일여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해외 근무한 아버지 때문에 네 살부터 일곱 살까지 일본에서 지내며 그림책을 접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그림책 작가를 꿈꿨다고 한다. 1993년부터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림책협회 제3기 회장에 재임 중이다.

그는 『신화따라 바다 여행』, 『옛날옛적 이야기쟁이』,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등 지금까지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 여정을 살펴보면 작가가 특히 우리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영경은 실제로 우리 전통의 선을 잘 살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지에 스며든 듯한 부드러운 색감이 원색적이고 화려한 외국 그림과 선명하게 비교되면서 우리의 맛을 살려 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즉 한국적인 그림책을 만들어내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작가는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할 만큼 텍스트 이해력이 뛰어나다.

그의 대표작 『아씨방 일곱 동무』는 2001년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창작 그림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로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씨방 일곱 동무』는 '규중칠우쟁론기'라는 고전문학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다시 쓴 책이다. 작가는 우리 고전을 되살려 그림책으로 만들어 정감있는 그림과 함께 들려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영경은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지금도 아름답고 재미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씨방 일곱 동무』와 『신기한 그림족자』, 『오러와 오도』, 『콩숙이와 팥숙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넉 점 반』,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윤봉길』, 『전우치전』, 『천하태평 금금이의 치매 엄마 간병기』, 『왕이 된 양치기』 등이 있다.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는 2013년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1인극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뒤 그림책으로 세상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