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작가로서 30여 년 동안 대중과 소통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온 작가 이성표. 그는 하나님 앞에 서면 “나는 주님께 무엇일까?”를 묻고, 완성된 작업을 놓고는 “내 그림은 하나님께 무엇이 되는 걸까”를 끊임없이 묻고 성찰한다. 이 책은, 그가 〈전도서〉를 읽고 묵상하며 ‘상상으로 그린 이야기’들을 담은 것이다. “헛되고, 헛되고, 참으로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구절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전도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회의와 절망과 시도를 나타내며 인간이 추구하는 것들의 덧없음을 짚어주지만, 작가는 인생이 헛되고 덧없음을 말하기보다는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전 12:13) 다시금 돌아보고자 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흔들리는 인생 이야기’를 담은 그의 그림들은 3년 이상의 오랜 고뇌와 기도의 결과물이다. 그는 2010년 봄에 대부분의 그림들을 완성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으며, 그렇게 해서 다시 태어난 이 작품들로 2011년 10월, 갤러리 류가헌(流歌軒)에서 〈인생〉이란 제목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작가는 다양한 버전의 성경을 참조하고 감수를 거쳐 〈전도서〉 원문을 다듬고 또 다듬으며 일상 언어에 가깝게 다시 옮겼다. 쉽게 읽히며 명료하게 의미가 전달되는 그의 텍스트와, 응결된 이미지로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는 듯한 그의 그림이 어우러진 〈인생-그림으로 읽는 전도서〉는 독자들에게 성경 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며 힘과 위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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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기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직교수를 지냈고 일러스트레이션 개인전을 두 차례 열었습니다. 삼성어린이박물관 내부 벽화를 제작하였고,『월간 중앙』, 『국민카드』 등의 표지와 『빠빠라기』, 『가장 현명한 대답은 질문 속에 있다』, 『생각에 날개를 달자』, 『동물들의 나이자랑』등의 책을 일러스트레이션 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 『그림으로 만든 시』, 그림책 『그림자 길을 따라 갔어요』등이 있습니다.『야, 비 온다』, 『별이 좋아』, 『호랑이』, 『도마뱀에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 『엄마는 생각쟁이』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