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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세계 korea.jpg
  • 그림작가 이미나A
  • 글작가 이미나A
  • 출판사 보림
  • 페이지
    120 쪽
  • 발행일
    2021-03-08

책 내용

한 늑대가 살아가는 자기 앞의 삶 바다처럼 드넓은 설원. 춥고 척박한 땅. 한 늑대가 나타납니다. 겨울에 늑대들은 무리 지어 사는데 이 늑대는 왜 홀로 되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늑대는 지금 이 시린 땅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늑대는 자신처럼 혼자 된 사슴을 야심 차게 노려보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하루, 이틀, 닷새…. 보통 늑대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대여섯 날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닷새째 밤 늑대는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친구들을 그리는 하울링 소리에, 언뜻 친구들의 존재가 곁에 선 듯합니다. 몰아치는 바람처럼 늑대는 온 힘을 다해 달립니다. 드디어 사냥에 성공하는 걸까요? 동이 터 오고, 사슴의 존재는 먼바다처럼 드넓고 고요합니다. 20210315_04_01.jpg 20210315_04_02.jpg 20210315_04_03.jpg 20210315_04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amiyi_


1991년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익숙한 장소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때, 새롭게 보이는 풍경과 기분을 좋아합니다. 시골에 사는 부모님을 뵙거나 학교에 가기 위해 사계절 내내 버스를 타다 보면 어느 길목에나 길고 짧은 터널들이 있었습니다. 차들이 무심히 지나가 버리는 터널에도 다시 찾아와 머무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어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