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천주교 신부님이 왜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했을까?
어린이들의 생각, 마음, 정신, 영혼에 관심이 많은 김일영 신부님은 평소 아이들의 마음에 좋은 생각, 지혜를 심어주는 일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연구해 오던 중 우리나라의 우수하고 독특한 정신문화를 이순신 장군 이야기에 한데 엮어, 지혜를 탐구해 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용맹하게 승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승리한 사실 자체보다 그 승리를 이끈 정신과 용기, 지혜를 알려 주고 싶어한 것이다. 이 책의 화두가 ‘그 특별한 지혜는 어디에서 왔을까?’인 이유이다.
지혜를 얻는 일은, 곧 생각하는 데서 시작한다.
마음이 하는 일은 생각하는 것!
생각하면 지혜를 터득하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지혜를 얻지 못한다.
생각하는 것이 곧 지혜를 얻는 것이며,
지혜는 성인(聖人)이 되도록 해 준다.
지혜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도리로
언제 어디서나 어두운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는 등불이다.
우리 조상들은 아기를 가진 순간부터 요즘보다 더 엄격하게 태교를 하였으며, 유년 시절부터 예의범절과 행동거지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시켰다. 그리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심신을 다스리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교육과 문화, 풍습, 환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신의를 지키도록 하였다. 이에 나라가 어려울 때에는 분연히 일어서 나라를 구하는 기개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 민족의 보배, 지혜인 것이다.
한 국가와 마찬가지로 누구든 삶에 있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하루하루 눈앞의 과제에만 매달려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민족의 지혜를 본받는다면, 앞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집을 나서면 이웃 어른들을 공경하며
행동을 삼가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여러 사람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하라.
그렇게 하고도 힘이 남거든 비로소 글을 배워라.“-〈논어〉
아이 교육의 시작 태교, 요즘보다 더 엄격했다.
어머니의 성격과 생각, 습관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이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이가 엄마의 몸속에 들어오는 순간, 아이와 엄마는 한 몸이라고 생각하여 좋은 것만 생각하고, 보고, 듣고, 행동하며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였다.
어릴 적부터 생각하는 힘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 주다.
질문에 바로 답해 주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도록 유도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악기를 다루며 시와 노래와 춤을 함께 즐겼다.
인도칠요의 가르침으로 올바른 판단과 습관을 기르다.
논어의 인도칠요 가르침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행동을 조심하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사람을 가까이하고 학문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가르쳤다.
성학십도와 태극명상으로 심신을 수련하다.
퇴계 이황은 나라가 변하려면 사람이 변해야 하고, 사람이 변하려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며 마음을 다스리는 비결을 연구하고 〈성학십도〉를 만들어 선조 임금에게 바쳤다. 성학십도의 의미를 새기며 태극명상을 하며 심신을 수련하였다.
신무기를 개발하여 지혜로 힘을 모아 적을 물리치다.
적은 전함과 군사로 많은 왜적선을 물리치는 데에는 신무기를 적절히 활용하고 지리적인 조건을 십분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였다. 그리고 위기에 처할 때면 지혜로운 사람들이 나서서 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