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는 어느 겨울날 시장에서 엄마 아빠를 잃어버리고 혼자 울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카타리나를 보지 못하고 도와주지도 않는다. 그때 카타리나를 발견한 사람은 바로 시각장애인인 마티아스와 그의 안내견 신디이다. 마티아스는 카타리나가 부모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카타리나는 앞을 못 보는 마티아스가 과연 자신을 도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마티아스와 함께 다니며 카타리나는 시각장애인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게 된 카타리나는 마티아스와 친구가 되고, 함께 부모님을 찾으러 다닌다.
1951년 독일 운터프랑켄에서 태어났다. 뮌헨에서 회화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무대 미술 일을 했으며, 80년대 중반 이후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냄새 괴물 소동』『내 다리는 휠체어』『내 친구는 시각장애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