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스는 다른 친구들보다 작고 약한 아기돼지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마리우스를 놀리며 놀이에 끼워 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마리우스에게는 친구들이 모르는 재주가 있었어요. 혼자 생각하고 상상하는 재주, 이야기를 만드는 재주, 만든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재주 말이에요. 겉모습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큰코 다쳐요. 우리 모두에게는 개성도 있고 특별한 재능도 있답니다. 열린 시각으로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196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크리스텔 데무아노는 미술 대학을 졸업한 후, 줄곧 어린이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파스텔 특유의 느낌과 폭넓은 색감으로 동물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암소 로자의 살빼기 작전』, 『난 유령이 무섭지 않아』, 『불평쟁이 양 뤼시』 등 10여 권의 그림책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