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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두는 개구쟁이에요. 숲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고 웃으며 곤충이나 식물을 가지고 노는 개구쟁이에요. 두는 숲에서 만난 느림보 토끼를 통해 죽음을 직시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는 죽음이 두려운 밤을 맞이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천년을 살고 싶다, 천 살까지 살고 싶다, 천 살까지 살게 해 주세요!’ 만약 천년을 살고 싶다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싶을까? 그리고 천년이 끝나는 날, 무슨 생각을 할까? 두는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천년을 산다면 정말 좋을까?” “천년을 산다면 무엇으로 살고 싶은지?” “천년을 산다면 지금 곁에 있는 사람처럼 좋은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두는 말합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20210428_03_01.jpg 20210428_03_02.jpg 20210428_03_03.jpg 20210428_03_04.jpg 20210428_03_05.jpg 20210428_03_06.jpg 20210428_03_07.jpg 20210428_03_08.jpg 20210428_03_09.jpg 20210428_03_10.jpg

출판사 보도자료

편집자 지인의 이야기를 빌립니다. 모두가 자고있던 어느날 밤, 어디선가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더니 아이가 울고 있더랍니다. 깜짝놀라 왜 우냐고 묻자, 엄마가 언젠가는 죽을거라는 생각에 슬프고 무서웠다고 합니다. “엄마 안죽어” 라고 얘기 하기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 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날 밤 아이를 달래주는데 아주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제게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주저없이 [천년을 산 두]를 아이와 함께 읽고 싶습니다. 죽음을 너무 무겁지않게 그려낸 그림책, 죽음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제시하는 그림책 [천년을 산 두] 그리고 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철학 그림책, [천년을 산 두]를 추천합니다! 작가의 말 많은 사람이 식당에 가면 메뉴판을 보며 고민한다. 이 순간 가장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메뉴판을 앞뒤로 뒤져가며 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최고의 식사를 위한 과정이다. 이런 일은 자신의 인생 계획에서도 이어진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어떤 철학으로 살지?’, ‘무엇이 될지?’ 등으로 많은 밤을 지새운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는다. 진정 중요한 것은 최고의 답을 찾기 위해 고민했던 많은 시간이었음을.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MBC 라디오 "그건 이렇습니다"에서 [문학 캐는 남자] 코너지기를 했고, 2017년 MBC 라디오 스승의 날 특집극 [선생님의 선생님] 극본을 썼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합니다. 그 모른다는 한 길 사람 속을 이야기로 만드는 것을 즐깁니다. 나의 상상이 여러 사람들에게 겨울밤을 녹이는 따뜻한 한 잔의 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