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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흑두루미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다리를 다쳐서 사람들의 보호를 받고 있던 흑두루미가 야생의 삶을 찾습니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잃고 우리에 갇혀 사람들이 주는 사료에 길들여져 살다가 십삼 년만에 자신이 살아 가야 할 들판과 하늘과 마주하게 됩니다. 스스로 땅바닥을 뒤져 먹이를 찾아 먹고 들판에서 발견한 흑두루미 무리에 섞이기 위해 애씁니다. 자연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흑두루미의 노력은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순천만의 풍광과 흑두루미의 모습을 세세하고 절절하게 그린 그림이 일품입니다. 순천만에서 다리를 다친 채 발견되었던 두리는 한 초등학교에 있는 우리에 갇혀 사료를 먹으며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리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겨울 철새 흑두루미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리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무리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서운함도 느껴야 했지만 두리는 자신을 보듬는 자연의 품을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칩니다. 01_0202.gif 01_0202_01.jpg 01_0202_02.jpg 01_0202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8년 경기도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평소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생각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아름다운 동강의 모습을 원숙한 그림 솜씨와 순화된 정서로 새롭게 표현한 ‘그림 속의 숨은 그림전’ 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고양이 학교』등을 그렸습니다.『동강의 아이들』로 2004년 에스파스 앙팡 상을 받았고,『고양이 학교』는 프랑스의 서점 관계자들과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여 수여하는 앵코륍티블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