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래브라도 강아지 아른은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로 가고 싶어요. 아른의 고향이거든요. 시조 할아버지도 만나고 싶고, 커다란 상어도 보고 싶습니다. 아른은 엄마 몰래 집을 나서지요. 늑대 아저씨의 무시무시한 이빨에 겁을 내고, 개미의 행렬에도 겁이 나요. 마음을 다잡고 나아가는 아른의 앞에 반짝거리는 물이 나타납니다. 아른은 대서양이 나타났다고 좋아하지요. 그런데 바다에도 개구리가 사나요? 아른이 본 것은 작은 연못이었어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