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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아버지의 형 2016519141626.jpg

책 내용

초등학교 1학년, 나는 ‘할아버지의 형’이 되었다 “마음 챙김”은 어린이의 감수성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대원키즈의 읽기물 시리즈입니다. 시리즈의 첫 권인 『나는 할아버지의 형』은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손자를 기억하지 못 하고, 할아버지의 돌아가신 형으로 대하면서 다양한 감정 변화와 관계를 그린 유년 동화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멀리 부산에서 온 할아버지가 손자인 지후네로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후가 기억하는 할아버지는 따뜻하고 정이 많으신 분이었는데 다시 만난 할아버지는 지후를 기억하지 못 하고 '만호 형아'라고 부릅니다. 지후는 자신을 형으로 기억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어쩔 줄 모르고 낯설어하면서도 점점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나는 할아버지의 형』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마치 지후의 일기장을 열어 보는 것처럼 할아버지에 대한 지후의 생각과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20210521_03_01.jpg 20210521_03_02.jpg 20210521_03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기억하지 못 해도 변하지 않는 진실 이 책은 노환으로 어린 시절 기억의 몇몇 조각을 붙잡은 채 살아가는 할아버지를 여덟 살 손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년 동화입니다. 멀리 부산에서 온 할아버지가 마치 딴사람처럼 손자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형의 이름으로 부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투정 부리고 떼쓰는 모습, 기저귀를 찬 모습 등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처럼 변해 가는 할아버지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을 손자인 아이가 일기장에 쓰듯 솔직하게 그려 냈습니다. 여덟 살인 아이가 낯선 할아버지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당황스러운 마음을 내보이다가 점점 그런 할아버지를 이해해 보려고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습니다. 비록 아픈 할아버지가 손자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하고,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 생겨나지만 서로 주고받는 말과 눈빛에서 변하지 않는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고령 사회 속 언젠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질문 “내 부모 또는 조부모가 나이 들어 병으로 생긴 변화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질병이 높은 확률로 나타납니다. 그중 국내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치매는 나이 들수록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사회적 돌봄과 치료 관련 도움은 점점 제도화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가까운 주변인과의 관계에 따른 고민을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나는 할아버지의 형』은 나이가 들어 점점 몸과 마음이 약해져 병까지 든 할아버지와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손자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과 달리 서서히 할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할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냅니다. 할아버지의 노환으로 생긴 변화를 조금 더 건강한 관계로 유지하고자 바꾸려는 가족들의 태도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80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 대학원 수료 후, 만화가 ·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열려라! 땅콩」 시리즈, 「시노부와 기요시의 친구」 시리즈, 「일요일」 시리즈, 『8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 목수 아저씨』 『초등학교에 가자』 『도서관 탐구 생활』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작품으로 그림책 『전설 속 괴물 찾기 탐험대』와 만화 『쿠키 깡통의 거리 산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