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투켓 섬에 사는 오바디아가 갈매기와 친구가 된 이야기지요. 이상하게 오바디아를 따라다니는 갈매기가 있습니다. 오바디아가 가게를 다녀올 때도, 집에 있을 때도, 그 갈매기는 오바디아의 주위에 있습니다. 오바디아는 갈매기를 귀찮아하고 때로는 돌을 던져서 떼어 놓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갈매기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오바디아는 갈매기를 걱정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지요. 밑그림 선을 드러낸 수채화로 섬의 겨울 풍경과 집안의 아늑한 풍경을 멋지게 그린 작품으로, 1970년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브린턴 터클 (Brinton Turkle) 1915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알리안츠에서 태어났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과 보스턴 예술박물관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삽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10여 권의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1970년『갈매기의 친구 오바디아』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작으로 Deep in the Forest, Do Not Open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