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아름다운 그림과 흥미로운 구성, 과학 지식과 더불어
인물, 신화, 예술, 종교까지 아우르는 생명의 이야기
‘거대한 산호초’라는 뜻을 가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해안에 장대한 띠 모양으로 2,300킬로미터 이상 넓게 펼쳐져 있는 산호 군락지이다. 이 책은 이 거대한 산호초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산호와 산호초는 무엇이 다른지, 깊은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눈보라가 펼쳐지는 건 어떤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인지 등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바다 생물의 다양한 생태와 특성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또 산호초 군락 위로 헤엄치는 찬란한 물고기 떼, 그 위에서 날갯짓하는 다채로운 새들, 그 옆에서 오랫동안 자연에 기대어 살아온 원주민들의 신화와 종교, 생활과 문화까지 아우르며, 바다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까지 들려준다.
이 책은 실제 산호초 구하기에 나선 연구자이자 방송인 헬렌 스케일스가 쓰고, 2019년에 『에베레스트』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리스크 펭이 그렸다. 풍성한 지식과 흥미로운 구성, 당장 오늘을 변화시키는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글과 장엄하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독자들을 직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데려간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산호와 인간은 운명 공동체!
지구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지구 시민으로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멸종 위기의 산호초 구하기
최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산호들이 하얗게 변하면서 죽어 가는 산호 표백 현상이 발견되었다. 기후 위기로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산호도 살아가기가 어려워진 까닭이다. 지난 30년간 지구에서 적어도 전체 산호초의 1/4 이상이 사라졌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나머지 산호도 잃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깊고 너른 바다에 사는 여러 생명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가지 산호, 버섯 산호, 나비고기, 군함새, 흰동가리, 해마의 이름을 알고 기억하는 것, 그리하여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화석 연료를 쓰지 않도록 삶을 바꾸는 것, 이것이 지구를 구하는 작지만 커다란 사랑의 씨앗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