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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어느 날, 순애 씨의 머리에 생긴 흰머리 한 가닥! 과연 흰머리의 운명은? 순애 씨는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순애 씨의 머리카락들도 기분이 좋았어요. 즐거운 순애 씨 눈에 무언가 눈에 띄었어요. 바로 흰머리 한 가닥이었지요. 그 시각 흰머리도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어제까지만해도 검은 머리였는데 흰머리로 변했기 때문이에요. 순애 씨는 당장 흰머리를 뽑기로 했어요. 그래서 서랍 속에 있던 쪽집게를 찾아냈어요. 흰머리를 뽑으려는 순애 씨와 뽑히지 않으려는 흰머리. 그리고 그런 흰머리를 도와주려는 검은 머리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아요. 『검은 머리 흰머리』는 순애 씨의 머리에 생긴 흰머리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어느 날 갑자기 흰머리가 생겼을 때 느꼈을 감정과 흰머리의 입장에서 뽑히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흰머리가 되어 뽑힐 처지가 된 흰머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검은 머리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신복남 작가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글과 민승지 작가의 귀엽고 유쾌한 그림이 만나 아이, 어른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그려냈습니다. 『검은 머리 흰머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아요. 20210812_06_01.jpg 20210812_06_02.jpg 20210812_06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소책자나 아트북 위주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들이 햇빛에 비쳐 빛날 때 그 반짝이는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 걱정으로 시작해 걱정으로 잠들던 날들에서 벗어나 오로지 잘 자고 잘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하루를 온전히 느끼고 싶었다. 밥을 오래오래 씹으면 서서히 느껴지는 단맛처럼,『농부의 어떤 날』이 느리지만 담백한 삶의 정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좀 더 많이 가지려 하고, 좀 더 빨리 닿고자 했던 시간 속에서 저의 책이 하나의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 저 역시 농부 따라 작은 씨앗 하나 심어 봅니다. 똑, 똑,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