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_08.jpg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 개정판 ] 2016519141626.jpg

책 내용

멋쟁이 할머니 사노 요코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섬세하면서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산타클로스 할머니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삶의 지혜와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울려 온 작가 사노 요코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입니다. 용감하고 결단력 있는 산타클로스 할머니는 사노 요코와 닮아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하면 얼굴 가득 흰 수염이 난 배 나온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세상에서 어쩌다 이 할머니는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마음먹었을까요? 산타클로스가 된 할머니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는 용기, 반대 의견에도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의지, 기필코 해내고야 마는 끈기를 배웁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할머니의 사랑이라는 점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심어 줄 것입니다. 20211026_08_01.jpg 20211026_08_02.jpg 20211026_08_03.jpg 20211026_08_04.jpg 20211026_08_05.jpg IMG_0258.jpg

출판사 보도자료

다들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 도전하는 할머니 산타클로스라는 단어 뒤에는 늘 할아버지라는 단어가 따라왔습니다. 이 책 『산타클로스는 할머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하지만 남자만 산타클로스가 되라는 법이 있나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하나님은 새 산타클로스를 모집합니다. 여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산타는 처음이라 모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설레는 마음입니다. 이 사람들 중에 더더더 용기가 필요했던 사람, 할머니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산타를 뽑는 데 할머니가 왜 왔지?’ 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데다, 하나님마저 할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꼭 남자만 산타클로스가 되란 법은 없잖아요.”라고 항변합니다. 누구보다 멋지게 산타클로스의 일을 해내는 할머니 마침내 산타클로스에 뽑힌 할머니는 기다렸다는 듯 산타 옷을 차려입고 짝이 될 순록을 고르지요. 할머니가 가장 뿔이 멋진 순록에게 다가서자 베테랑 산타클로스가 “그 녀석은 성질이 고약해서 산타클로스를 내동댕이쳐요. 이쪽에 얌전한 순록을 타는 게 좋지 않겠소?”라고 하며 말립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괜찮아요. 힘들게 산타클로스가 됐는데, 이왕이면 제일 멋진 게 좋아요.”라며 가장 멋진 순록을 고릅니다. 산타클로스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기도가 끝나자 가장 먼저 달려 나간 것은 할머니 산타클로스였어요. 날쌔고 멋진 순록과 할머니 산타클로스는 집집마다 들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줍니다. 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선택해 주는 일이에요. 산타 일이 처음이지만, 할머니는 이 가장 중요한 일을 잘 해냅니다. “아무래도 난 타고난 산타클로스 같아요. 난 알겠어요.” 할머니는 잠든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다 알았습니다. 누구보다 날 사랑하고 내 마음을 잘 아는 할머니 산타클로스 할머니의 자루에는 선물이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 선물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다 잠든 어린이가 원하는 선물이어야 할 텐데요. 할머니는 이번에도 잠든 아이를 보고 이 아이가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딱 알아차렸습니다. 할머니는 자루에 남은 선물은 그대로 두고, 아이가 원하는 그 선물을 찾아 아이에게 선물합니다. 다음 날 아침, 선물을 발견한 아이는 기쁨에 차 소리칩니다. “엄마, 이것 봐! 이것 좀 봐! 할머니 인형이 들어 있어! 다친 데도 다 나았어.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입원했던 모양이야. 정말 산타클로스는 뭐든 다 아시나 봐.” 이제 우리는 알 수 있지요. 산타클로스 할머니가 꼭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말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anoyoko_official


독자에게 삶에 대한 문제들을 유쾌하고 간결하게 보여주는 사노 요코는 1938년 북경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귀국 후에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에 관한 일을 하다가 1971년 <야기 씨의 이사>를 출간하면서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지적이고 자유로운 방랑자로 묘사되는 사노 요코는 그림책 작가뿐만 아니라 소설작가, 수필가 등으로도 유명한다. 그녀의 그림책은 편안하고 느긋한 선과 따뜻한 색채로 인간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보여준다. 통통 튀는 듯한 생동감이 넘치는 그녀의 작품은 아이들의 불안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음을 날카롭고 간결하게 표현하고, 그림만으로도 그 넘치는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모두 알고 있지만 잠시 잊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세심하고 신선하게 떠올리게 한다. 그녀의 그림책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100만번 산 고양이> <하늘을 나는 사자>는 사랑한다는 것과 살아 있다는 것의 아름다움, 사람간의 솬계를 갖는 것 등 사람으로서의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해 쉽고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했다. 그녀는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그림책이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예술로서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그림책은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니미나키치문학상, 고단샤출판문화 그림책상, 그림책일본상, 쇼가쿠칸아동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수필집 <신도 부처도 없다>로 고바야시 히데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