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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와 소년의 우정이 담긴 말 없는 그림책
이 책은 한 소년의 외로움, 따돌림, 그리고 새로운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잘 알려진 주제를 잔잔하고 감동적인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여러 톤의 파란색 색조, 회색의 무지개, 기하학적인 도형들로 이루어진 말 없는 그림책은 우정, 희생, 죽음, 그리고 희망을 보여준다. 어린 소년의 외로운 세상은 소년이 파랑새를 만나자, 비로소 색을 띠게 된다. 둘은 쿠키를 나누고, 연못에서 함께 놀기도 한다. 그러다 위험에 처한 소년을 구하려던 파랑새가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무지개빛 색깔을 한 새들이 내려와 마법처럼 하늘로 날아가게 된 파랑새를 바라보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소년은 파랑새가 구름을 지나 하늘 멀리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
도시라는 배경을 살리기 위한 몇 개의 표지판 외에는 단 한 단어도 사용하지 않고,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보여준다.
따돌림을 당하는 외로운 소년과 파랑새가 우정을 쌓고, 친구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파랑새가 목숨을 거는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을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든 독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