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린이들은 바깥에서 또래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배려와 인내심을 길렀습니다. 건강한 몸은 덤으로 얻을 수 있었지요. 반면 형제자매가 많지 않은 현대 어린이들은 실외활동보다 실내 활동에 더 익숙하고, 혼자 노는 것을 더 편하게 느낍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인공장난감과 더불어 생활하기 일쑤입니다.
이 책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추운 겨울에도 재미있는 바깥 놀이가 많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유아에게 친숙한 눈 요정을 등장시켜 아이에게 생소한 겨울 놀이에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 이른 봄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얼음 꽃(복수초)을 매개로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듯한 봄이 온다는 자연의 법칙과 강인한 풀꽃의 생명력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어 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행복한 여우』로 2015 한국안데르센상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17 나미콩쿠르에서 입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