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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몸무게가 100g 남짓인 작은 북극제비갈매기는 북극에서 새끼를 낳고 여름을 지내다가, 겨울이 찾아오면 그곳을 떠나 남극에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지요. 북극제비갈매기는 일생 동안 달까지 세 번을 왕복하는 거리만큼 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새입니다. 그리고 북극제비갈매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른 한 마리의 새가 있습니다. 종이 한 장 만큼의 작은 공간에서 날개 한번 제대로 펴 보지 못하고, 일생 동안 살아야 하는 케이지에 갇힌 닭입니다. 비록 몸은 자유롭지 못하나 갇힌 그곳에서도 꿈은 꿉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꿈... 그 꿈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20211206_03_01.jpg 20211206_03_02.jpg 20211206_03_03.jpg 20211206_03_04.jpg 20211206_03_05.jpg IMG_0930.jpg

출판사 보도자료

함께 생각해 보는 공존의 이야기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 북극제비갈매기가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힘든 여정을 통해 존재하는 것처럼, 닭도 본성대로 고통 없이 살아갈 권리가 있지요. 누구나 자연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 줍니다. 존중과 배려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에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귀여운 모습에 눈이 가고, 키우고 싶은 욕심에 데려오지만 결국 얼마 못 가 이별했던 기억들 말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때의 그 작은 생명을 사랑하던 순수한 마음과 죽은 병아리를 보며 느꼈던 상실감과 미안함은 잊히지 않지요. 진정한 삶이란 모든 생명이 함께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삶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경기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세 아이와 두 마리의 고양이들과 북적북적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이 가진 놀라운 힘과 매력에 끌려 그림책 작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며 그 길을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물음이기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