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답답한 가운데 가벼운 일탈 같은 그림책 한 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래 마스크를 써온 아이들에게 작은 숨구멍 같은 《딱 10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딱 10분의 신나는 여행
끝날듯싶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확진자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바이러스만 잡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생겨납니다. 우리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우리가 배운 지식 안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슬기롭게 견뎌내는 방법을 찾는 게 답일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는 답답할 때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여행을 떠나는데요. 지금은 그 여행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움직이는 것 자체가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여기 그림책과 함께 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책 『딱 10분』은 파란 고양이가 주인공인데요. 그 고양이가 친구 민아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았어요. 그 여행은 10분밖에 못하는 여행이지만,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떠나는 그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신나는 여행이랍니다. 현실에서는 10분은 물론 단 10초도 우리에게 주어지지는 않지만, 신나는 이 그림책에서 답답한 숨통을 벗어나는 상상을 해보세요.
우리는 알고 있어요. 코로나 시대도 언젠가는 끝이 날 거라는 것을. 지난 시대에 많은 질병이 있었고 많은 사람이 그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어요. 하지만 인류는 그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거예요. 지금은 힘들지만, 우리도 그날을 기다리며 잘 견뎌내야겠죠. 그때 마스크를 벗고 서로 마주 보며 활짝 웃은 날을 함께 기다려요. 그림책 『딱 10분』과 함께.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졸업 후에는 애니메이션과 편집 디자인 일을 했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다. 『남대문의 봄』을 쓰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앞으로도 감동이 있는 좋은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꼭꼭 숨어라』, 『나야 나, 공기』, 『나비의 꿈』, 『곰뱅이 텄다! 남사당놀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