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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아주 먼 옛날, 장봉도에는 인어가 산다는 소문이 돈다. 어부 부부도 이웃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인어가 궁금해진다. 한편 인어 마을에서는 인어들이 하나둘 사라지자 사람들을 두려워하는데……. 장봉도에 전해 내려오는 땅과 바다의 이야기를 『장봉도 어부와 인어』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119_06_01.jpg 20220119_06_02.jpg 20220119_06_03.jpg 20220119_06_04.jpg 20220119_06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인어의 눈물이 진주가 된다고?’소문의 진실을 찾아서 깨끗하기로 유명한 장봉도에는 많은 사람들과 깊은 바다에 인어가 함께 살았지. 평화롭게 각자의 삶을 살던 어느 날, 사람들 사이에 인어의 눈물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졌어. 그러자 사람들이 인어를 쫓기 시작했어. 하나둘 인어가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인어 마을에는 흉흉한 소문만 돌았어. 소녀 인어는 어른 인어들의 말을 듣고는 직접 눈으로 소문을 확인하려고, 장봉도 해안가로 헤엄쳐 가는데……. 소녀 인어는 무사히 인어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여보, 우리 인어를 놓아주어요.” 인어의 눈물이 어부 부부에게 전한 진심 소녀 인어는 어부 부부와 우연히 그물에서 딱 마주친다. 그물에 걸린 인어는 몹시 당황하고 겁에 질려 눈물만 흘린다. 어부 부부 역시 인어를 보자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어부 부부는 인어의 눈물을 보자, 욕심을 버리고 인어의 마음을 헤아린다. 인어의 눈물은 백 마디 말보다 더한 울림을 주며 어부 부부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리고 어부는 인어를 잡으러 온 이웃 섬사람들을 쫓아낸다. 소녀 인어는 그동안 인어 마을에서 들어왔던 사람들과는 다른 어부 부부의 행동에 놀라워한다. 인어 마을로 돌아간 소녀 인어는 장봉도에서 겪었던 일을 인어들에게 말해 주며 사람들에 대한 오해를 풀어 간다. 어부 부부는 인어와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인어의 진심을 느끼고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고, 인어를 생명체로 여기며 존중한다. 어부 부부의 마음씨에 감동한 인어들은 은혜를 베풀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씨는 행복한 결말을 떠올리게 한다. 바다와 하늘과 땅, 모두의 화합을 꿈꾸며 옛날 옛적 장봉도 앞 바다에 인어가 있었다는 이야기에 문종훈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새롭게 만들어진 『장봉도 어부와 인어』는 외국의 인어 이야기와는 차별화된 그림책이다. 작가는 땅에 사는 인간과 바다에 사는 인어가 하늘 아래서 삶을 나누며 사는 만큼 공존하고 화합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바닷속 인어뿐 아니라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과 인간이 함께 나누며 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문종훈 작가는 『장봉도 어부와 인어』에서 다양한 모습의 인어를 구현해 냈다. 깊은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인어들의 모습은 아름다우며 실제로 바다에 인어가 살 것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인어 동상은 장봉도 선착장에 가면 직접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 가서 인어 동상과 바다를 만나 본다면 이야기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2010년부터 문종훈은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30개 이상의 작품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그의 프로젝트에는 원작 이야기, 전통 민담, 교육 도서, 그리고 조기 학습 그림책이 포함됩니다. 각 프로젝트는 젊은 독자와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2020년에는 콘텐츠 스튜디오인 <슬롯 아일랜드>를 설립하여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듬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그림책을 제작하여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놀이터>, <와우! 무지개!>, <작은 물고기>,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동물들의 첫 올림픽>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국, 프랑스, 일본, 멕시코, 러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