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이 뜬다》는 간결하며 유쾌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늘 어린이들과 함께 만나서 공부하는 김시민 시인의 동시에는 아이들과 공감하는 소재와 말투가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동심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때로는 엉뚱하며, 때로는 눈물짓게 하고, 때로는 아주 발랄합니다. 아이의 눈높이로 기꺼이 내려가 소통하는 어른, 김시민 시인은 어른과 아이의 관점의 차이를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동시로 풀어냈습니다. 또한 양혜민 화가는 동시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갈한 선과 빛깔로 그림에 정성스럽게 담아냈습니다.
5월의 따스한 햇살과 8월의 시원한 파도 소리, 12월의 고요히 눈 내리는 밤을 아주 좋아해서 항상 기억하고 그림으로 담아내곤 합니다. 지금은 교과서나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은혜 갚은 두꺼비》, 《오 마이 갓! 멋진 대구》, 《무엇이든 척척 백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