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심청가」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그러나 용왕의 도움으로 심청은 연꽃에 실려 바다 위에 떠 있다가 왕의 눈에 띄어 왕비가 됩니다. 우리네 감정과 말이 살아있는 판소리 가락이 흥겹습니다. 탈을 쓰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넘기자면 마치 공연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뜻풀이를 달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에 포함된 CD를 통해 판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