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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개구쟁이 2016525214330.jpg

책 내용

파리 기숙사의 사랑스러운 아이 마들린느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웃집 악동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을 들려줍니다. 관심과 애정을 말썽과 장난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했습니다. 마들린느와 기숙사 친구들은 자기들을 괴롭히던 악동 페피토가 큰 곤경에 빠지자 그를 도와줍니다. 페피토는 이제 남을 괴롭히는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답니다. 친구를 용서하고 용납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만화 같은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는 글이 돋보입니다. 줄거리 마들린느와 친구들의 엉덩이를 공격하고 밤이면 유령 놀이에, 다리 난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얼음판을 누비며 장난을 치고, (선생님의 중재로) 화해를 기대하며 선물한 공구 상자를 이용해 닭들의 단두대를 만드는 등, 페피토의 말썽은 끝이 없다. 고양이를 궁지에 몰았다가 자기가 다쳐 버린 페피토. 이 일을 계기로 마들린느와 친구들은 페피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게 되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된다. 물론 페피토가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어 동물원의 동물들을 죄다 풀어 놓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있기는 하지만! 102_1099.gif 102_1099_01.jpg 102_1099_02.jpg 102_1099_03.jpg IMG_1612.jpg

출판사 보도자료

주인공의 힘 그림책에 있어서 주인공은, 단순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이 아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의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고 그들을 친구로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 놀고 웃고 울며, 때로 그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주인공, 그래서 때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는 맺힌 것을 풀어 주고 위로해 주는 주인공이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대를 거듭해도 인기가 가실 줄 모르는 마들린느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마들린느 함께 사는 열두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작지만, 언제나 용감하고 장난을 좋아하고 마음 따뜻하고 때로는 어른스럽기도 한 마들린느. 이 씩씩한 아가씨는 옆집에 이사 온 개구쟁이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듯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마들린느는 단박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개구쟁이 페피토 <<마들린느와 개구쟁이>>에는 또 한 명의 매력적인 캐릭터, 페피토가 등장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장난을 칠 준비가 되어 있는 온갖 말썽을 일삼지만, 그 중 백미는 온 동네 개들을 모아 놓고 고양이와 마주하게 하는 것이다. '혹시 알고 보면 페피토도 착한 아이가 아닐까' 하는 마들린느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면서! 대부분의 개구쟁이들이 그렇듯이 페피토에게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관심, 친구들의 관심이다. 고양이 사건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친구들이 생긴 페피토는 이제 예전의 그 말썽꾸러기가 아니다. 사랑과 관심을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무엇보다 그것이 중요하다. 페피토 역시, 독자들이 친구로 삼을 수 있는 매력적인 주인공임이 틀림 없다. 노랑색 - 어린이와 작가를 만나게 하는 색 <<마들린느와 개구쟁이>>뿐만 아니라 마들린느 시리즈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 리듬감이다. 키가 큰 클라벨 선생님과 작은 열두 아이들의 대조에서 오는 즐거움, 많은 등장 인물들의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군무와 같은 율동감, 노란 바탕 위에 검은 색만으로 그려진 장면과 온갖 색이 총출동한 듯 화려한 장면의 적절한 배합 역시 일정한 리듬을 전해 준다. 이 책의 그림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기쁨과 활력의 색이라 불리는 노랑이다. 자유와 변화, 적절한 가벼움, 약간의 이기심 등이 투영되어 있어 유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인 노랑. 어떤 상황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작가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순수함이 어린이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이 노란색이 아닐까.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Ludwig Bemelmans (루드비히 베멀먼즈)

루드비히 베멀먼즈(1898~1962)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메랑(지금의 이탈리아 메라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벨기에 태생의 화가였고, 어머니는 부유한 양조장 집 딸이었다. 이들 부부가 이혼하면서 베멀먼즈는 외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라났다. 손자가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하는 외할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베멀먼즈는 열네 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줄곧 그림 공부에 몰두했다. 스스로 레스토랑을 경영하게 되었을 때까지 그림에 대한 정열을 삭이지 못했던 베멀먼즈는 레스토랑의 벽과 자신의 아파트 차양 등에 닥치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 그림이 우연히 한 편집자의 눈에 들어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다. 여행을 좋아해서 미국과 유럽의 곳곳을 여행하며 작품을 창작했다. 그의 예술적인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손자 존 베멀먼즈 마르시아노(<<아기양 딜라일라>>의 작가)는 그가 죽자 전세계 마들린느의 팬들을 위해 <<베멀먼즈의 삶과 예술>>, <<미국에 간 마들린느>>, <<예의 바른 마들린느>> 들의 책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