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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뭐든지 1등만 하려고 하던 동준이가 달라졌어요! 1등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깨달은 동준이의 성장 이야기 동준이는 무엇이든 1등만 하려고 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급식도 허겁지겁 먹고 양치질도 대충대충 한 후, 1등을 했다며 친구들에게 우쭐대지요. 1등을 두고 경쟁하는 친구 지원이와의 오줌 빨리 누기 시합에서 진 다음에는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시고 다시 시합을 하자고 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그만 바지에 실수를 하고 말지요. 어느 날, 동준이네 반에서 콩선인장 기르기를 시작해요. 어김없이 동준이의 1등 타령이 시작됩니다. 선생님이 화분을 나누어 주면서 키우는 방법을 설명해 주지만 동준이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반에서 키도 1등, 꽃도 1등으로 피우겠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찼거든요. 자신의 콩선인장에 ‘주렁주렁 젤리’라고 이름을 붙인 동준이는 물을 자주 주면 안 된다는 선생님 말씀을 어기고 “빨리 쑥쑥 커라!” 하면서 몰래 물을 듬뿍 주었어요. 과연 동준이의 주렁주렁 젤리는 1등으로 쑥쑥 자랐을까요? 20220314_07_01.jpg 20220314_07_02.jpg 20220314_07_03.jpg 20220314_07_04.jpg 20220314_07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네 번째 이야기 『콩선인장 젤리』의 주인공 동준이는 1등을 하기 위해 얼렁뚱땅, 대충대충 일을 하기 일쑤입니다. 뭐든지 1등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아마 ‘내가 더 잘해!’ 하고 친구들에게 으스대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동준이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오줌 빨리 누기 시합과 콩선인장 기르기를 통해서입니다. 오줌 빨리 누기 시합을 하다가 그만 바지에 실수를 한 일과 주렁주렁 젤리가 시들어 버린 일을 겪으면서 ‘1등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거지요. 동준이의 마음에 왜 변화가 생기게 된 건지 함께 살펴보면서 1등을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 1등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1등 보다 중요한 것 1등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남을 이기고 1등을 하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무조건 1등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서두르다가 실수를 해서 내가 다칠 수도 있고, 이기려는 마음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거든요. 또 빨리하려는 마음에 동준이처럼 무엇이든 대충대충 하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니에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나와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지내는 친구도 소중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무조건 1등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태도를 지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작업 테이블을 등지고 동시집 『도시 애벌레』를 주머니에 넣고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동시놀이에 푹 빠졌거든요. 동심은 흘러서 딱딱하던 제 그림 작업을 말랑말랑한 놀이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