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_08.jpg
위대한 밥상 korea.jpg

책 내용

우리 식구들은 날마다 밥상에 둘러앉아 맛있는 밥상을 받아요. 구수한 쌀밥에 시원한 김치, 보들보들 부드럽고 따듯한 계란찜과 짭조름한 고등어까지. 이 모든 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오는 밥과 반찬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녹아 있어요. 논밭에서 모내기를 하는 농부부터 깊은 바닷속 미역을 캐는 해녀의 물질까지, 따가운 여름 햇살과 매서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맛있는 밥상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요. 그분들이 정성으로 일군 농작물 덕분에 오늘도 맛있는 한 끼를 차려 먹을 수 있었지요. 그래서 우리 식구들은 밥상에 둘러앉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먹어요. 우리는 종종 ‘집밥이 최고’라는 말을 하곤 해요. 왜 집밥이 최고일까요?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에는 붙지 않는 찬사가 어떻게 평범한 집밥에 주어진 걸까요? 그건 우리도 어렴풋이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밥알 하나, 반찬 하나에 보통 정성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요. 『위대한 밥상』 속 식자재를 키우고 다루는 삶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얼마나 많은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20220329_08_01.jpg 20220329_08_02.jpg 20220329_08_03.jpg 20220329_08_04.jpg IMG_4791.jpg

출판사 보도자료

산 넘고 바다 건너 밥상 위에 올라온 우리 이웃 이야기 포대에 담긴 쌀과 빨간 바구니 위에 쌓인 배추가 맛있는 밥과 김치가 되어 밥상에 올라왔어요. 쌀을 안치고 절인 배추에 새빨간 양념을 묻히겠죠? 그런데 부엌과 급식실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펼쳐져요. 누군가가 허리를 굽혀 모내기를 하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추운 바다에서 김을 널고 닭장 속에서 계란을 꺼내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음식은 바로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요. 많은 이들의 노고를 거쳐 짠 하고 나타난 밥상은 뭉클한 감정이 들게 만들어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기 위해 산골 농부가 된 작은 이모가 떠오르고, 투덜대면서도 맛있는 된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콩을 터는 느릿재 아주머니가 생각나요. 김 양식 일에 뛰어든 새미 삼촌도 응원하게 되지요. 밥상에 얽힌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자연스럽게 내가 먹는 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요. ‘나’를 튼튼하게 하고 ‘우리’ 이웃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집밥. 한 상 가득 차려진 밥과 반찬처럼 다양하고 맛깔 나는 이야기를 함께 즐겨 봐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와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그림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꿈꾸는 동그라미>는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