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공주 아스타와 북극곰 크비트비온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흰 도화지 위에 삐뚤빼뚤 선으로 그린 그림과 자유롭게 배치된 글씨가 꼭 아이들 작품처럼 친근합니다. 커다란 곰과 작고 귀여운 공주가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공주는 곰과 함께라면 어느 곳에 있든, 무얼 하든 즐겁습니다. 곰은 자기가 태어난 북극으로 하루 동안 공주를 데려가고 싶어합니다. 임금님은 마지못해 허락합니다. 온통 얼음과 눈으로 덮인 세상에서도 공주는 하나도 춥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