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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하얀 곰 구름과 줄넘기했다고? 동심이 확장시키는 판타지의 세계 동시의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는 신현득 시인의 동시집 『뜬구름에 하얀 곰』은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하늘에서 하얀 구름이 내려와 아이들과 놀다 가고, 거인들이 바다를 청소하고, 연필과 지우개가 서로 몸을 바꾸는 판타지의 세계가 어린이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현실과 환상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으며 호기심과 즐거움이 동심의 바탕에 깔려 있다. 신현득 시인의 동시에서는 누구와도 어울려 친구가 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면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늘의 구름도 땅으로 내려와 친구들과 놀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상상, 같이 골목을 뛰어다니며 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상상이 전혀 낯설지 않게 동시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신현득 동시의 매력이다. 20220503_03_01.jpg 20220503_03_02.jpg 20220503_03_03.jpg 20220503_03_04.jpg 20220503_03_05.jpg 20220503_03_06.jpg 20220503_03_07.jpg 20220503_03_08.jpg 20220503_03_09.jpg

출판사 보도자료

불가능이 없는 동심의 세계 “시간에는 손이 있다./ 그 손이 아기를 키운다./ 그 손이 강아지를 키운다./ 그 손이 냇물에서 물고기도 키운다./ 그 손이 들판에서 씨앗을 키운다.”(「시간의 손」) 신현득 시인의 동시는 마치 마법의 손과 같다. 아기와 강아지와 물고기와 씨앗을 어루만져 한 권의 동시집 『뜬구름에 하얀 곰』을 엮었다. 신현득 시인의 40번째 동시집이다. 시인은 바람도, 식물도, 열매를 꼭 잡고 있는 꼭지도 착하다고 한다. 모두가 착하게 자기 몫을 다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아기”, “꼬마”, “아기누에”, “아기 나무”, “씨앗”, “열매”와 같은 소재가 시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시인은 동시의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는다. 『뜬구름에 하얀 곰』은 시인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시집이다. 하늘에서 하얀 구름이 내려와 아이들과 놀다 가고, 거인들이 바다를 청소하고, 연필과 지우개가 서로 몸을 바꾼다. 그야말로 판타지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늘의 곰 구름이 우리랑 놀고 싶대 신현득 시인의 동시는 착하고 친근하다. 누구와도 어울려 친구가 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면들을 동시집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늘의 구름도 땅으로 내려와 친구들과 놀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상상, 같이 골목을 뛰어다니며 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상상이 전혀 낯설지 않게 동시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신현득 동시의 매력이다. 하늘에 뜬구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건 황소 모양, 저건 곰, 저건 토끼모양이다.” 했거든. 그러자 곰 모양 구름이 슬슬 땅으로 내려왔지. “하얀 곰이다!” 하며, 골목에서 놀던 꼬마들이 모여들었지. “나는 무서운 곰 아냐.” 곰이 꼬마들을 반겼지. 하늘에 떠다니기보단 골목 꼬마들과 놀고 싶어서 왔다, 했지. “반가워, 곰아!” 꼬마들이 곰을 쓰다듬으며 말했지. ―「뜬구름에 하얀 곰」 부분 서로를 알아보기만 해도 친구가 될 수 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도 꼬마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건 곰”이라고 하자 “곰 모양 구름이 슬슬 땅으로” 내려온다. 재치와 상상력이 넘친다. 어쩌면 곰 구름은 꼬마들이 자기를 알아주길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하늘에서 곰 구름이 내려온다는 것도, 하얀 곰을 보자 꼬마들이 모여드는 것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신현득 시인이 펼쳐 보이는 동시의 세계에서는 곰과 꼬마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같이 줄넘기하면서 아주 신나게 논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화해의 공간인 동시에 평화의 세계가 된다. 곰을 반기고 쓰다듬는 꼬마들은 곰을 자신들의 놀이에 기꺼이 동참시킨다. 따돌리거나 배척하지 않는 놀이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신현득 시가 가진 진짜 매력이다. 하얀 곰을 신현득 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그의 동심과 상상력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누구와도 친구 되는 법 신정아 시인은 해설에서, 신현득 시인의 동시 세계가 “불가능이 없는 세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시에서 판타지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것이 신현득 시인의 큰 작업”이라는 점에서 『뜬구름에 하얀 곰』 읽는 즐거움과 감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동시집을 읽다 보면 세상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법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재료로 자유로운 선과 화려한 색감이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항상 노력한다. 그린 책으로『놀이동시』, 『세상에서 젤 말랑말랑한 물리책』, 『송송이네 놀러가요』,『클래식』,『난 조각피자가 좋아』,『공주는 싫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