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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왜 헤어질 때마다 나만 울어?’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인 예지와 서빈이의 이야기 예지는 한 살 터울의 외사촌인 서빈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외삼촌 집에서 서빈이와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늘 눈물을 글썽이지요. 어느 일요일, 외삼촌 집에 놀러 가자는 엄마에게 예다 언니는 외삼촌 집은 재미있는 게 없다며 가기 싫다고 하지만 예지는 서빈이를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 지난번에 서빈이가 머리를 기를 거라고 해서 서빈이에게 줄 머리핀도 두 개 사 두었거든요. 외삼촌 집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쪼르르 달려와요. 외숙모가 서빈이를 위해 데려온 고양이 ‘보니’입니다. 서빈이는 제일 친한 친구의 이름을 따서 고양이 이름을 ‘보니’라고 지었다고 말해요. 서빈이는 고양이를 쫓아다니느라 머리에서 예지가 선물해 준 핀이 빠진 것도 모르지요. 예지는 서빈이 머리에서 떨어진 머리핀을 주워서 주머니에 넣으며 눈물이 나려는 걸 간신히 참아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예지는 ‘고양이 이름을 ’예니‘라고 지어도 예쁠 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이름 때문만이 아니에요. 예지는 서빈이와 헤어질 때마다 자기만 서운해 하는 것 같아서 점점 마음이 상합니다. 정말 예지 혼자서만 서빈이를 좋아하고 헤어질 때마다 섭섭한 걸까요? 20220526_06_01.jpg 20220526_06_02.jpg 20220526_06_03.jpg 20220526_06_04.jpg 20220526_06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다섯 번째 이야기 『왜 나만 울어?』의 주인공 예지는 외사촌인 서빈이와 놀다가 헤어질 때마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서빈이와 헤어지는 게 너무 섭섭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쩐지 서빈이는 하나도 섭섭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예지는 조금씩 마음이 상합니다. ‘나만 서빈이와 헤어지기 싫은 걸까?’ 하고 점점 서운한 마음이 커져만 가요.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내 보이지 않던 서빈이가 펑펑 울면서 서운함을 표현한 날, 예지의 이런 마음은 눈 녹듯이 사라지지요. 예지와 서빈이의 마음 변화를 함께 따라가 보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표현해요 누구나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친구 때문일 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때문일 수도 있지요. 섭섭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예지처럼 속으로만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섭섭한 마음뿐만이 아니에요. 어떤 마음을 겉으로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편인가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와 다른 마음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해요. 솔직한 표현이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림, 사진, 종이 등을 오려 붙인 특유의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 그림으로《꿈의 다이어리》의 신 나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난 자동차가 참 좋아》,《주머니 도서관》,《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우리 집에는 개 900마리가 살아요》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