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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책을 통해 펼칠 수 있는 모든 것 고요한 책장, 한 권의 책이 아이에게 말을 걸어요. 책을 펼친 아이는 책을 읽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책 속으로 깊이 빠져들지요.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때는 열기구를 타고 바람이 이끄는 대로 떠다녔지만 읽은 책을 한 권 두 권 쌓아가며 아이는 점차 책 속을 누비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이제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가고 싶은 길을 찾아가지요. 어떤 날은 책을 배 삼아 아주 먼 곳까지 노 저어 가 보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상상을 펼치고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본 아이는 알게 됩니다. 한 권의 책은 곧 하나의 문이라는 것을요. 더 많은 책을 펼쳐볼수록 더 많은 세상이, 더 엄청난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요. 20220627_08_01.jpg 20220627_08_02.jpg 20220627_08_03.jpg 20220627_08_04.jpg IMG_6671.jpg

출판사 보도자료

2022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서선정 작가가 그리는 아름다운 책의 세계!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2022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는 책을 읽고, 책에 기대고, 때로는 책에게 위로받고, 어떤 날엔 책을 친구 삼아 먼 곳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하는 책과의 특별한 경험을 표현하고자 책을 주요 모티프로 매 장면 다른 상상을 더해 세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많은 책들, 펼쳐지기 전에는 그저 수많은 책들 중 한 권이었을 책은 나의 손끝에서 펼쳐짐으로써 내 안의 수많은 이야기와 만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고요하던 아이의 책장으로 시작된 첫 장과는 달리 온갖 색깔과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 책을 통해 아이의 세상에 얼마나 다채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생겼는지 짐작해 볼 수 있지요. 『이야기는 계속될 거야』는 독서의 즐거움을 책을 매개로, 책의 이미지를 상상의 원천 삼아 그린 멋진 그림책입니다. 책과 함께라면 우리는 무엇이든 펼칠 수 있어요.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지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차곡차곡 쌓여 있는 일상 속 풍경들과 함께 조용히 계절들이 흘러갑니다. 짙어지는 꽃향기와 함께 봄이 시작되고, 소나기 속 초록이 차곡차곡 쌓이며 여름이 시작됩니다. 까슬까슬 마른 빨래들 속에서는 가을 햇볕 냄새가 나고 차가운 조약돌 밑으로 겨울이 흐릅니다. 우리의 삶도 이 모든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는 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과 어른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상 속 풍경에서 재미난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합니다. 독립출판으로 여러 권의 드로잉북을 만들었으며, 《차곡차곡》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