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잘수록 어른이다. 맞는 명제일까요? 우리 함께 험프리와 로라의 침실을 들여다보아요. 선명하지 않은 부연 그림 속 코끼리 가족의 저녁 시간 이야기가 어느새 우리 아이의 눈을 스르르 감기게 해 줄 것 같습니다. 잠잘 시간을 자꾸 미루는 아이에게 한 번 읽어 주면, 엄마의 열 번 잔소리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볼 거예요. 엄마 말대로 잠잘 준비를 하고 제 시간에 잠드는 동생 험프리와 ‘다 컸으니까 아직 안 잔다’고 버티다 잠드는 누나 로라의 이야기가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