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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분홍바지 2016530121659.jpg

책 내용

여기 사시사철 분홍색 바지만 입는 할아버지가 있다. 사람들에 따르면, 패션만 이상한 게 아니라 성격도 이상한 괴짜 영감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기념일에 할머니에게 장미꽃 한 송이 사준 적 없다. 재활용 쓰레기를 담았던 봉투를 다시 가져와 또 쓴다. 내다 버린 할머니의 분홍색 바지도 다시 가져와서 입는다. 과연 괴짜라고 할 수 있을까? 남들이 뭐라고 하든 환경을 생각하고, 진정한 멋을 추구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백 마디 거창한 말보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행동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이다. 20220826_06_01.jpg 20220826_06_02.jpg 20220826_06_03.jpg 20220826_06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andreatachezyillustration


안드레아 타체지(Andrea Tachezy, 1966~)는 체코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체코의 명문 예술 교육기관인 프라하 예술·건축·디자인 아카데미(UMPRUM)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습니다. 체코 특유의 풍부한 인형극 및 일러스트레이션 예술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계승하며, 국내외 유수의 아동문학상과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작가의 화풍은 오래된 빈티지 종이와 천 조각, 섬세한 연필 드로잉, 판화적 질감을 결합한 독창적인 콜라주(Collage) 기법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오려 붙인 듯한 아날로그적 촉감과 톤 다운된 따스한 색채 조화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포근한 레트로 감성과 시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 유머와 소박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따뜻한 시선 또한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