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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탈출 2016519184159.jpg

책 내용

독일이 장벽으로 갈라졌던 시기, 삶은 지금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콘크리트와 철로 된 베를린 장벽이 약 1,500킬로미터에 걸쳐 나라를 둘로 가르고 있었습니다. 서독의 아이들은 만화를 보고, 청바지를 입고, 피자를 먹었습니다. 동독의 아이들은 뉴스를 보고, 따끔거리는 제복을 입고, 1년에 한 번씩 바나나를 먹기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여섯 살 페터의 가족은 동독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어머니와 아버지는 천천히 비밀스럽게 무엇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페터 가족은 그들과 친한 스트렐지크네 가족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의논을 하였습니다. 필요한 것은 약 180미터의 천, 튼튼한 실과 연료, 그리고 두 가족이 탈 만큼 큰 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고철이었습니다. 베첼 가족과 스트렐지크네 가족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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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독일이 베를린 장벽으로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어 있던 시절, 자유를 찾아 동독을 탈출한 베첼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베첼 가족은 1년에 걸친 준비 끝에 동독을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많은 동독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 빈곤하지 않은 삶을 위해 동독을 탈출하려고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이 책은 베첼 가족이 어떻게 탈출을 준비했고, 어떻게 실행에 옮겼는지, 그들의 인내심과 치밀함, 자유를 향한 열망이 어떠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은밀하게 진행된 탈출 준비의 시작부터 가슴 벅찬 탈출 순간까지 치열했던 시간이 책 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는 분단국가였던 독일의 역사, 베를린 장벽, 동독과 서독에 대해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베첼 가족의 탈출기 외에도 풍부한 자료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에 있는 지도를 통해 베첼 가족의 탈출 경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고, 부록으로 실려 있는 〈열기구〉와 〈탈출 시도〉 글에서는 베첼 가족의 탈출 과정이 상세하게 들어 있으며, 〈냉전 시대와 베를린 장벽〉에서는 세계정세를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82년에 독일에서 태어났어요. 함부르크 HAW 대학에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첫 작품『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로 2015년에 나미 콩쿠르(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 골든 아일랜드 상을 수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