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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얘들아, 엄마만 따라 해!” 아기 오리들에게 무엇이든 알려주고 싶고 가르쳐주고 싶은 엄마 오리. 과연 엄마 오리의 마음처럼 모든 아이가 엄마 뜻대로 잘 자라줄까요? 아기 오리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열심히 엄마 오리의 수업을 따라가려 하지만 아직 어린 오리들이 주어진 과제를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완벽하게 잘 키우고 싶은 엄마 오리의 마음은 엄마 오리가 하여금 때때로 아기 오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막습니다. 아이와 함께 『금쪽같은 우리 오리』를 보시는 보호자 가운데 자신 역시 ‘금쪽같은 보호자’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한 보호자 분들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고, 사랑으로 일으킨 실수는 실수를 토대로 배우며 다시 관계를 쌓아가면 됩니다. 그렇게 쌓아진 아이와 부모의 관계는 전보다 더 견고하며 단단한 관계 속에서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겁니다 20220906_07_01.jpg 20220906_07_02.jpg 20220906_07_03.jpg 20220906_07_04.jpg 20220906_07_05.jpg 20220906_07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작가의 말 저희 집 앞 하천에는 해마다 봄만 되면 흰뺨검둥오리 어미가 새끼들을 줄줄이 달고 내천 곳곳을 누빕니다. 아기 오리들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행여나 엄마와 멀리 떨어지게 될까 봐 수풀이나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한 눈이 팔렸다가도 냅다 물 위를 달려 엄마 꼬리 뒤로 바짝 붙습니다. 저는 엄마 오리 없인 살아갈 수 없는 아기 오리들의 모습을 보며 엄마 오리가 가지고 있을 무게와 부담, 그리고 걱정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무럭무럭 자라나서 결국엔 푸드덕 날갯짓하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어른이 된 아기 오리들을 보며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바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아기 오리들을 믿어주자! 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가들. 물론 걱정이 되고 매사에 조마조마하지만 아이들이 가진 가능성과 튼튼한 마음! 그것을 믿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요. 세상의 모든 아기 오리, 엄마 오리 여러분. 어딘가 늘 부족하고 조급한 우리지만 이 책을 함께 읽은 오늘만큼은 이유를 들 필요 없이 서로 ‘넌 참 소중해. 잘하고 있어.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지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국제 아동 NGO에서 활동하며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을 했다. NGO 일을 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었다. 그 마음의 연장선으로 현재는 영상 작업과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미래를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