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숲 속 동물들이 함께 썰매 타는 모습이 마냥 신나고 행복해 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눈이 하얗게 쌓인 고깔 산에서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썰매를 탑니다. 하지만 호야는 썰매타기가 무서워 혼자 산꼭대기에 남았어요. 어, 그런데 반대편 산에서 동물 친구들이 올라와요. 거기에도 호야처럼 겁 많은 여우가 있었답니다. 두 친구가 어떻게 무서움을 이겨내고 신나게 겨울 놀이를 즐기는지 보실래요? 썰매타기, 눈싸움, 연날리기……, 굵은 윤곽선과 담백한 색으로 그려진 겨울 풍경 속에 왁자지껄 따스했던 어린 시절이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