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성에서 기이한 해골 모습으로 살고 있는 오스팅 가족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습니다. 아빠는 벽화를 찾아 동굴을 헤매다 커다란 알에서 오리들이 깨어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리들은 그냥 오리가 아니었어요. 손가락 달린 팔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아빠는 그 오리들을 "오리꾸왁피테쿠스’라고 이름 붙이죠. 오리꾸왁피테쿠스들은 태어나자마자 만난 이고르의 아빠를 보호자로 알고 성까지 쫓아오는데……. 그림도 잘 그리고 말도 할 줄 아는 똑똑한 오리들의 이야기예요.
1970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보르도에서 조형예술로 학위를 받아 잠시 교사생활을 하던 중,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로 마음먹고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담백한 원시예술과 중세미술, 옛 판화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며 그 느낌이『오스팅 가족』시리즈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네네레프』『날으는 가방』『파열』『모르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