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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하마 마을에는 피자 통째로 먹기, 한 입에 과일 먹기 같은 이상한 운동회가 열립니다. 우승하면 도시에 가서 편안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인간의 광고 때문입니다. 우승한 입 큰 하마는 도시를 향해 떠나 갑니다. 꼬마 하마는 도시로 간 입 큰 하마의 소식이 궁금해져 도시로 찾아가 봅니다. 그런데 도시의 동물원에 갇힌 하마들이 사람들이 던지는 깡통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돌아와 하마 마을을 변화 시킵니다. 하마의 방식대로 살고 운동회도 열게 된 하마 마을 이야기 01_0239.gif 01_0239_01.jpg 01_0239_02.jpg 01_0239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이호백은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제2대학 커뮤니케이션과 이미지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프랑스에서 공부할 때 우연히 토미 웅게러의 그림책을 본 충격으로 그림책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89년에 프랑스로 가 93년에 귀국한 이호백은 삼성출판사, 길벗어린이 등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일을 맡는가 하면 직접 운영을 하게 된다. 출판인과 작가의 길을 동시에 걷고 있는 이호백은 그림동화의 소재를 대부분 자신의 일상에서 얻는다.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설득력 있고 교육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1995년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재미마주를 만든 이래 6년간 고작 13권의 책을 출판했다. 책 한 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년이다. 한 해에 100여권씩 책을 내는 아동출판사에 비하면 기이하기까지 하다. 이호백 대표는 가장 자연스러운 그림, 가장 감동적이고 예술적인 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백장의 그림을 직접 그리며 작가가 지칠 때까지 씨름한다. ‘감동을 주는 그림책, 예술적인 그림책’에 대한 그의 신념은 2001년 스위스 바젤에 있는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에서 지난 50년간 만들어진 가장 우수한 어린이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