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95%는 아직 탐사되지 않았다!
지구 속의 우주, 바다의 세계
바야흐로 우주 시대가 다가왔다. 선진국들은 저마다 달과 화성, 태양계 너머로 탐사선을 쏘아 올리고, 미래 우주를 관광할 수 있는 왕복선 티켓은 불티나게 팔리며, 생명체가 살 만한 새로운 행성들을 발견하려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북극과 남극처럼 극한의 기후가 몰아치는 지역이나 위험한 화산 지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 등에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생물종과 자연의 비밀들이 숨어 있다. 그중에서도 바다는 아직도 미지의 무대다. 인류의 역사는 바다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바다의 5%밖에 알지 못한다. 우리는 진정한 바다의 가치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육지에 사는 우리에게 바다는 언제나 매혹적인 존재인 동시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옛사람들이 바다의 무시무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면모를 신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신화로 설명하려 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인간에게 바다는 우주만큼이나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운 곳이니 말이다. 그러나 과감하게 발을 내딛어 미지의 세계에 풍덩 뛰어들 용기를 지닌 사람에게는 바다가 막대한 지식과 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용감한 탐험가들과 과학자들 덕분에 우리는 바다가 지구의 모든 생물의 생존에 얼마나 필요한 곳인지, 동시에 바다가 얼마나 약하고 섬세한 곳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바다를 탐험하기 시작했을까? 애플트리태일즈의 신간 《미래의 자원, 깨끗한 바다》는 인류가 처음 고기잡이배를 만들던 때부터 수백 년 만에 어떻게 바다 밑바닥까지 탐사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는지를 환상적인 아트워크과 함께 보여준다. 최초의 카누부터 다이빙 장비의 개발, 그리고 자크 피카르의 놀라운 심해 잠수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미래의 자원, 깨끗한 바다》는 어린 독자들에게 바다가 주는 자원은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또 바다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생생히 알려준다. 더욱이나, 해양사에 대한 생생하고도 광범위한 지식을 얻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바다 백과사전’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