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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과 빨간 장갑 2016519141626.jpg

책 내용

노마아동문학상 수상자 안도 미키에의 최신작으로 수탉처럼 새벽에 울려다 혼이 나는 엉뚱한 암탉이 주인공이다. 빨간 장갑을 만난 암탉이 진정한 자신감을 깨닫고 꿈을 이루는 이야기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초등 저학년 그림책이다. 20230112_04_01.jpg 20230112_04_02.jpg 20230112_04_03.jpg 20230112_04_04.jpg 20230112_04_05.jpg 20230112_04_06.jpg 20230112_04_07.jpg 20230112_04_08.jpg

출판사 보도자료

“암탉은 새벽에 울면 안 돼?” 새해 아침을 여는 암탉의 우렁찬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노마아동문학상 수상자 ‘안도 미키에’ 신작 『암탉과 빨간 장갑』 출간! 기다란 빨랫줄에 걸린 빨간 장갑 두 개. 그중 오른쪽 장갑은 자기가 왼쪽 장갑보다 잘났다고 우쭐대다가, 갑작스러운 돌풍에 휘말려 정신없이 날아가게 된다. 잠시 뒤, 장갑이 도착한 곳은 어느 농부의 집 마당. 그런데 무슨 일인지 집 안의 닭들이 한데 모여 야단법석이다. 알고 보니 어느 엉뚱한 암탉이 자기도 수탉처럼 새벽에 울겠다고 했다가, 호되게 꾸지람을 듣는 중이다. “암탉은 새벽에 큰 소리로 울면 안 돼. 꼬꼬댁 꼬꼬!” “그럼 그럼. 커다란 볏이 있는 수탉만 울 수 있어. 꼬꼬댁 꼬꼬!” 잠시 풀이 죽은 듯하던 암탉은 갑자기 빨간 장갑을 발견하고는 잽싸게 달려간다. 그리고 냉큼 장갑을 집어 머리에 뒤집어쓰고는 이렇게 외친다. “자, 나도 커다란 볏이 생겼어요. 이제 새벽에 울어도 되지요?”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그림책 『암탉과 빨간 장갑』은 수탉처럼 새벽에 크게 외치고 싶어 하는 특이한 암탉이 주인공이다. 암탉이 서럽게 구박받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수탉처럼 커다란 볏이 없는 주제에 감히 새벽에 큰 소리로 울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니 빨간 장갑이라는 볏이 생긴 암탉은 이제 두려울 게 없다. 자신이 정말로 수탉이 되기라도 한 듯 의기양양하기까지 하다. 바로 그때, 머리 꼭대기의 빨간 장갑이 암탉에게 속삭인다. ‘너는 왜 그렇게 새벽에 울려고 해?’ 암탉은 수줍게 대답한다.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아침을 알리고 싶다고, 실은 병아리 때부터 남몰래 키운 꿈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 순간, 암탉은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는다. 고작 수탉의 외모나 흉내 내어 비겁하게 꿈을 이루려던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진 것이다. 조용히 빨간 장갑을 벗어 놓고 떠나는 암탉.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암탉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아침이 밝아 오면 가슴이 마구 뛸 만큼, 암탉이 소중히 간직해 온 꿈은 이대로 영영 사라지는 걸까? 노마아동문학상 수상자이자 『암탉과 빨간 장갑』의 저자인 안도 미키에는 이 책에서 ‘꿈’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꿈과 가능성에 제약을 두지 않고 마음껏 펼치길 바라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인 것이다. 암탉은 수탉처럼 새벽에 울고 싶지만 ‘커다란 볏’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남의 말만 듣고 꿈을 펼치지 못한다. 잠시 빨간 장갑을 머리에 쓰고 수탉 흉내를 내 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꿈을 이룰 수는 없다. 오히려 암탉은 스스로를 가두던 가짜 볏(빨간 장갑)을 벗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다음에야 진정한 자유와 자신감을 얻는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꼬끼! 꼬끼꼬오오오!’ 어설픈 울음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진다. 자신의 목소리로 아침을 알리고 싶은 암탉의 오랜 꿈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머리에 빨간 장갑을 쓴 엉뚱한 암탉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암탉과 빨간 장갑』.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새해를 여는 암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아, 소중한 꿈의 새싹이 움트게 될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7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에 있는 다마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게임 회사와 광고 회사에서 일했으며,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전시회를 열었다. 마이니치 광고디자인 장려상(2003), 니카 디자인 부문 특선상(2003, 2004), 치바 디자인전 특별상(2004), 뉴욕 쿠갤러리 오픈아트컨테스트 입선(2010), 엑스크레오스 디자인상 금상(2010)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하늘을 만들다》는 무라오 고의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