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묻는 그림책입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 그리고 큰 토끼 한 마리가 커다란 모자를 앞에 두고 앉아 있습니다. 토끼가 마술 지팡이를 움직일 때마다 모자 속에서 여러 가지가 튀어 나오지요. 뱀과 악어로부터 천둥과 번개, 어른과 아이에 이르기까지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이 쏟아져 나와요. 간단한 단어와 익살맞은 그림이 짝을 이루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영어 단어도 함께 나와 있어 아이와 영어 단어를 외치며 놀이하듯 익힐 수도 있지요. 뭐가 좋은지, 뭐가 되고 싶은지, 뭐가 되기 싫은지 생각해보며 책장을 넘겨 보세요.
해리 블리스는 뉴욕 주 북부의 유명한 화가 집안에서 태어나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만화가와 잡지 표지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다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샤론 크리치가 글을 쓴 《진짜진짜 좋은 학교》와 도린 크로닌이 글을 쓴 《아기 지렁이 꼬물이의 일기》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꼬마 거미 툴라의 일기》, 《너는 뭐가 되고 싶어?》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