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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시험을 망치고 시무룩한 수의 앞으로 날아든 행운의 편지 “귀하는 『봄 길 남도』여행에 초대되었습니다.” 사려 깊고 따뜻한 흰 고양이 양이 씨. 시원시원하고 씩씩한 견공 테리 씨.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캠핑카를 타고 가는 남도 여행. 노란 유채꽃, 푸른 보리밭, 옥빛 바다가 일렁이는 신비한 전설, 애틋한 소원, 반짝이는 꿈이 속삭이는 봄빛 찬란한 남도의 봄 길에서 수는 여행을 만들어 나갈까?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여유롭지만 알찬 여행을 위하여 어린이들이 여행할 기회는 많아졌지만 정작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와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일상을 떠난 곳에서 깨어나는 감각의 경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 생각지 못한 모험, 슬프지만 위대했던 역사와의 만남. 우리는 여행을 통해 이토록 소중한 선물을 받곤 합니다. 어린이의 여행도 다르지 않길 바랍니다. 여행으로 생각이 깨어나고 마음이 움직여진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들의 여행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더불어 주인공의 여정으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에 숨겨진 아름답고 슬픈 자연, 문화, 예술, 역사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봄 길 남도』는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20230215_08_01.jpg 20230215_08_02.jpg 20230215_08_03.jpg 20230215_08_04.jpg 20230215_08_05.jpg 20230215_08_06.jpg 20230215_08_07.jpg 20230215_08_08.jpg 20230215_08_09.jpg 20230215_08_10.jpg 20230215_08_11.jpg 20230215_08_12.jpg 20230215_08_13.jpg 20230215_08_14.jpg 20230215_08_15.jpg

출판사 보도자료

남도의 자연, 역사, 문화, 예술을 느끼고, 배우는 어린이 여행 책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여행 동화 여행 동화 여행이 던지는 질문, “너의 소원은 무엇이니?” 마음대로 되는 게 없어서 늘 화가 나는 11살 소년 수는 남도여행에 초대됩니다. 목포역에서 수를 기다리는 이들은 견공 테리 씨와 고양이 양이 씨! 수는 여행 친구들과 캠핑카를 타고 남도의 봄 길을 달리며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여행은 수의 화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묻습니다. “네 소원은 무엇이니?” 여행 정보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교과서 여행지 작가는 어린이 체험학습 회사를 운영한 선생님입니다. 각 장의 끝에는 작가의 노하우를 담아 각 장의 마지막에 남도의 역사, 문화, 자연, 예술 정보를 담았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입니다. 작가의 말 코끝이 알싸하게 바람이 불던 어느 날, 골목길에서 수와 만났을 때 수는 한겨울 눈사람 같았어요. 꽁꽁 다져진 마음은 차갑게 얼어서 누가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았어요. 나는 주섬주섬 짐을 챙겨 모자를 쓰고 수와 함께 따뜻한 남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쪽 끝 땅에는 이미 봄날일 테니까요. 우리는 초록이 번진 남도의 벌판에 서서 큰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어요. 향긋한 흙 내음에 마음이 벙싯해지면서 봄의 들녘을 있는 힘껏 달렸답니다. 숨이 턱에 차오를 만큼 날듯이 달리면 화가 나는 마음, 억울한 일들이 조금은 희미해지고 마음 가득 해님의 온기가 차올랐어요. 그해, 남도의 봄 길에서 크게 소리치고 마음껏 웃으며, 수의 키는 훌쩍 크고 마음은 씩씩하게 자라났어요. 덕분에 도마뱀도 새들도 나도 모두 행복했답니다. 오늘처럼 하얀 햇빛이 하늘에 가득한 겨울 끝 어느 날이 되면 내 마음은 문득 설레어요. 다시 여러분을 만나 “안녕.”하고 인사하며 남도의 봄 길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그림책과 만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주로 다양성과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희지도 검지도 않은 회색으로 그린다.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아크AC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작가 공동체 ‘한타스’와 ‘사파’에서 활동하며 독립 출판으로 여러 권의 만화책을 만들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봄 길 남도』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프랑켄슈타인』, 『Roundabou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