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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의 숲 201651918440.jpg

책 내용

‘가만히 눈을 감아봐,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이 보일 거야’ 사랑하는 존재와 이별한다는 것. 늘 함께하던 존재를 영영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은 그 어떤 이별보다 받아 들이기 힘든 상처일 것입니다. 또한 당장 슬픈 것보다 앞으로의 슬픔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이별과 슬픔을 무작정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눈 앞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늘 함께한 다는 것을 깨닫고, 슬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다소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지만 두 고양이의 아름다운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은 오히려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루만져 줍니다. 프랑스 화가 오딜롱 르동은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슬픔을 견뎌내는 건 힘들겠지만 우리가 그리워하고 추억할 존재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행복한 일입니다. 20230220_08_01.jpg 20230220_08_02.jpg 20230220_08_03.jpg 20230220_08_04.jpg 20230220_08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피그타(Pigta)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시각 언어로 어린이들의 마음과 감정을 보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입니다. 자연의 포근한 숨결과 순수한 동물 캐릭터들을 매개로 하여,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선과 내면의 성장을 다정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맑은 색채, 그리고 질감이 살아 있는 섬세한 터치가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한 기교보다는 동화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여, 어린이 독자들이 그림 속 세상에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림책 《기쁜 마음의 숲》에서도 푸르르고 아늑한 숲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사랑스럽고 포근한 화풍으로 담아냈습니다. 기쁨, 감사, 배려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피어나고 서로에게 전해지는지를 잔잔하게 시각화하여, 아이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더불어 스스로의 감정을 소중히 가꾸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