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장소를 초월한다는 것을 따뜻하고 달콤하게 보여 주어 아이의 분리 불안을 해소해 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그림책
아이가 자라면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 맡겨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으므로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위안받을 수 있습니다. 책 속 엄마는 떨어져 있는 낮 동안 아이를 생각한다는 것을 그리고 나중에 다시 만난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말해 줍니다. 사랑이 장소를 초월한다는 것을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가 잠자리에 들 때 함께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낮 동안 떨어져 있다가 다시 연결된다는 것을 잠들기 전에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아이가 안심하고 잠들 수 있을 테니까요. 아름다운 삽화는 부드럽고 따뜻하여 껴안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과 끝부분에 아빠 그림을 넣어 가족 전체가 함께한다는 걸 아이에게 느끼게 해 주는 섬세한 배려도 읽을 수 있습니다.
즈느비에브 고드부(GENEVIEVE GODBOUT)는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몬트리올에서 애니메이션을, 파리의 구블랑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고드부는 『잘 자, 앤』 『산타가 아기였을 때』 등 여러 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친구와 고양이 두 마리 그리고 파스텔과 색연필로 가득 찬 상자와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