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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한 가족이 새하얀 땅에 도착했어요. 이 새하얀 땅은 먹을 것도 많고, 풍경도 아름답지요. 가족은 여기에 살기로 했어요. 이제 집을 짓기 시작하죠. 이 새하얀 땅에는 때때로 거센 비가 내리기 때문에 튼튼한 집을 지어야 해요. 가족은 새하얀 땅 하나를 조금씩 파내려 가더니 이내 튼튼한 집을 만들고, 나중에는 거대한 도시를 만들어요. 그런데 새하얀 땅과 이 가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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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1. 나카가키 유타카 작가가 만든 새로운 도시, ‘충치 도시’를 만나 보세요! 한 가족이 새하얀 땅에 작은 구덩이를 팝니다. 그런데 작은 구덩이가 비에 속수무책으로 잠기자, 이 가족은 더 큰 구덩이를 팝니다. 큰비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구덩이를 말이죠. 밤낮없이 구덩이를 판 끝에 가족들은 화장실과 부엌이 갖춰진 근사한 집을 만듭니다. 이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멋진 집을 만들었지요. 결국 이 가족은 모두가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거대한 ‘도시’를 만들기로 합니다. 처음에 집을 만들 때는 곡괭이와 도르래 하나면 충분했지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친구들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장비들을 들고 오고, 모두가 힘을 합쳐 거대한 도시를 만듭니다. 식당과 학교, 영화관과 놀이동산까지 갖춰져 있는 완벽한 도시이지요. 이 도시의 이름은 ‘충치 도시’입니다. 그러고 보니 마을에 있는 분수에서는 새빨간 물이 나오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모두 ‘이’에 관한 것입니다. 이 가족이 계속 파내려 갔던 건 하얀 ‘이’였어요! 멀리서 도시를 보면 텅 빈 이 속에 도시가 가득 찬 모습이죠. 나카가키 유타카 작가가 만든 충치 도시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나요? 특별한 상상력과 탄탄한 세계관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작가의 신작을 만나 보세요! 2. 당장 이를 닦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작가는 충치균을 괴물처럼 표현하지 않고,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그립니다. 우리와 똑같이 집을 만들고, 식당을 만들고, 학교도 만들지요. 그래서 독자들은 거부감 없이 책을 읽어나갑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드디어 이 도시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도시로 바뀐 그 하얀 땅의 정체는 한 아이의 ‘이’였죠. 충치균들이 도시를 만들며 하얀 이를 굴삭기로 파고, 망치질과 못질을 할 때 아이는 얼마나 아팠을까요? 결국 아이는 ‘도시’로 변해 버린 이를 뽑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독자들도 이를 뽑는 아이를 보며 자기 이 속에 생긴 도시를 상상하게 될 거예요. 그럼 당장 이를 닦으러 달려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3. 제대로 이 닦는 법을 배워요! 거대한 ‘충치 도시’가 내 입속에도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제 충치 도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죠? 이 책의 마지막에는 ‘제대로 이 닦는 법’을 소개합니다. 앞니와 어금니, 이가 빠진 자리까지 어떻게 이를 닦으면 좋을지 소개해 두었어요. 칫솔을 고르는 방법과 잡는 방법까지 나와 있어서 처음 이를 스스로 닦는 친구에게도, 이 닦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이를 닦아야 입안에 충치 도시가 생기지 않아.”라고 말하면 더 쉽게 이를 닦을 수 있을 거예요. 교과 연계 | 누리 과정 신체운동·건강 영역 - 건강하게 생활하기 2학년 1학기 통합(봄2) - 1. 알쏭달쏭 나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태어나. 도쿄도 마치다시에 살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해 많은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코끼리 무리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요. 당시에, 코끼리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있었을까요? 처음 보는 커다란 동물이 눈앞에서 걸어갈 때,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요. 《눈사람을 옮기자!》는 코끼리를 옮긴 이야기에서 떠올렸어요. 코끼리를 끌고 강을 건너고, 산을 오르는 엄청난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했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코끼리’를 ‘눈사람’으로 바꿔, 코끼리를 옮기기 위해 힘을 모았던 일과 그 흥분을 그려 내고 싶었어요.”